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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심장혈관, ‘음파’로 뚫는다…신의료기술 국내 첫 시행
기존 치료법에 비해 덜 복잡하고 시술 시간이 짧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 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 내 석회화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중재시술팀(권현철·최승혁·한주용·송영빈·양정훈·이주명·최기홍·이상윤 순환기내과 교수)은 심한 석회화 병변을 동반해 기존 시술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협착 환자에 대해 14일 쇄석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04.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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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에 맞춤 여론조사 의뢰…홍준표, 정계 떠나라"
조사단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2021년 5월 8일 국민의힘 복당을 앞두고 장남의 친구로 알려진 인물인 최모씨를 통해 명씨와 접촉했으며, 당시 최씨가 복당 찬반 여론조사 실시를 명씨에게 요청하면서 "(복당 찬성률이) 65%에 가깝게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조사단은 홍 전 시장이 2020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 권고를 받았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고 탈당,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당시에도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부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만 위원은 "홍 전 시장이 국민 앞에서 해야 할 말은 대선 출마가 아닌 정계 은퇴"라며 "홍 전 시장의 대선 출마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기만"이라고 밝혔다.
2025.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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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평화협상 진전되나…트럼프 “곧 좋은 제안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과 관련해 "곧 아주 좋은 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책임자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번째, 무지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세 번째"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휴전에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 지휘관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고위 군인 최소 60명이 사망했다는 반박 성명을 냈다.
2025.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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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에 불과" "떴다방 후보"…韓대행 출마론 때리는 민주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을 향해 "자신 있으면 나오라"며 "언론과 국민이 한 총리를 양파 껍질 벗기듯 하나하나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권파 꼬임에 넘어가 이용당하는 신세가 될 것이지만 출마해야겠다면 시간 끌지 말고 당장 출마하라"며 "내란 대행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적용 90일 유예 조치가 마치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결과인 것처럼 포장했다"며 "대선에 나서려는 정치적 욕심 때문에 아전인수식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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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韓대행, 경선 출마 안해…출마설 언급 도움 안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번 경선의 성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2025.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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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찾은 과방위… “AI 학습 자료 주는 언론사가 수익 못 얻는 건 문제” [팩플]
언론사 콘텐트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 인공지능(AI) 회사는 돈을 버는 반면, 콘텐트를 제공하는 언론사는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이 AI 기술 시연 참관을 위해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위원은 시연을 지켜본 뒤 AI에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언론사가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5.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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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권'도 토허제 허가 대상...기존 주택 처분기한 6개월 유력
지난달 24일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논란이 일었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권이 거래 허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토허제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이 허가 대상인지 등을 놓고 민원이 급증하는 등 혼선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역 전체가 토허제에 묶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 입주권을 사면 실거주 2년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얘기다.
2025.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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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김일성 생일날 연합훈련…전략폭격기 B-1B까지 띄웠다
한미 양국이 15일 한반도 상공에서 미 전략자산인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국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와 F-16 전투기, 미국 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B-1B가 처음 한반도에 전개된 다음날인 지난 2월 21일 북한은 국방성 공보실장 담화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 거명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적수들의 전략적 위협에 전략적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2025.04.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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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 뽐내던 北안내원, 김정은 후계자 묻자 이런 반응
6년 만에 열린 ‘평양 국제마라톤 대회’(4월 6일) 참가자들이 공개한 후기 영상에서 북한 관광 가이드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평생 마라톤을 뛰어 본 적은 없다"라며 오로지 평양에 들어가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노동당 총비서)에게 딸이 있느냐"라고 말을 걸자 가이드는 곧바로 "그렇다"라고 답했지만 재거드가 "그녀가 다음 리더가 될 것 같은가"라고 묻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잘 모르겠다(I'm not sure)"라고 말을 흐리는 장면도 있었다.
2025.04.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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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원료 잔해 3g 꺼내라' 日후쿠시마 원전 2차반출 … 총량은 880톤
일본 도쿄전력이 15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의 2차 반출 작업에 착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1차 반출과 마찬가지로 최장 22m까지 뻗는 낚싯대 형태의 장비를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에 삽입해 핵연료 잔해를 채취할 예정이다. 다만 격납용기 내부에 장애물이 있거나 여건이 어려울 경우에는 1차 반출과 동일한 지점에서 핵연료 잔해를 다시 꺼낼 수 있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2025.04.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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