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독일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7월 24일 개회식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도 WHO가 요구하면 개최를 단념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NHK는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WHO가 대회 중지를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WHO의 조언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2일 그리스에서 시작된 성화 봉송은 20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