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알파인스키 대회전 1차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한 시프린이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07/1a2964cd-05a5-4da6-904c-4d6581ec167a.jpg)
베이징올림픽 알파인스키 대회전 1차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한 시프린이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설상(雪上) 종목 간판스타로 주목 받는 알파인 스키선수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여자 대회전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시프린은 7일 중국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1차시기에서 레이스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경기를 중단했다.

알파인스키 대회전 레이스 도중 왼쪽으로 턴을 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시프린. [AP=연합뉴스[
시프린은 1차시기 초반 왼쪽 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거쳐야 할 기문을 통과하지 못했고, 그대로 탈락이 확정됐다. 대회전은 당일 시간차를 두고 진행하는 1ㆍ2차시기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시프린은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대회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베이징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만 9일 열리는 회전을 비롯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 남아 있어 2014년 소치(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대회전 금메달)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대회전 레이스 종료 후 아쉬워하는 시프린.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07/1177c337-7d20-40b7-b413-755ccce690a5.jpg)
대회전 레이스 종료 후 아쉬워하는 시프린.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