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오너家 4세’ 장선익, 공급망 총책임 맡는다

서울 중구 동국제강그룹 본사가 위치한 페럼타워 전경. 사진 동국제강그룹

서울 중구 동국제강그룹 본사가 위치한 페럼타워 전경. 사진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오너가(家) 4세 장선익(42) 전무가 동국제강·동국씨엠의 구매실을 총괄하며, 그룹 내 주요계열사의 공급망 총책임을 맡게됐다. 동국제강그룹은 또 승진 6명, 신규 선임 10명 등 총 16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선익 동국제강·동국씨엠 구매실장(전무). 사진 동국제강

장선익 동국제강·동국씨엠 구매실장(전무).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은 먼저 지난해 동국제강에서 분할한 컬러 강판 전문 기업 동국씨엠에 구매실을 신설하고, 장선익 전무를 실장으로 임명했다. 장 전무는 동국제강 구매실장으로 약 2년간 재직해왔다.

이밖에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와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가 부사장→사장으로 각각 승진했고, 아주스틸 PMI(인수후 통합) 단장을 맡고 있는 이현식 전무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승진 임원 명단.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왼쪽),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 사진 동국제강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왼쪽),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 ▶사장 최삼영 ▶전무 이찬희 ▶이사 박언수 이현희 정영봉 최채원 ◆동국씨엠 ▶사장 박상훈 이현식 ▶전무 김도연 ▶상무 남돈우 ▶이사 권영주 김현철 박남수 안상우 최우찬 ◆인터지스 ▶이사 박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