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협상 체결과 정부의 승인 지연에도 인질들은 예정대로 19일 가자지구에서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휴전 합의가 안보 내각과 전체 내각의 승인을 받고 발효되면 계획된 개요에 따라 인질 석방이 이뤄질 수 있다”며 “19일에 여성 인질 3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안보 내각 회의가 진행 중이며 18일 저녁 전체 내각 회의에서 휴전 협상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방송 채널12 뉴스는 첫 번째 인질 석방이 19일 오후 4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같은 날 낮 12시 15분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날 밤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전쟁 휴전과 인질-수감자 교환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