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6/70addca3-1b8b-4a13-8ed2-bd5867887efe.jpg)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뉴스1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총리는 경제부총리, 주미대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닌 한국 최고의 통상 전문가”라며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유능한 장수의 목을 더불어민주당이 쳐 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호 대변인은 “헌법재판소는 국정 1순위인 한덕수 대행 탄핵심판과 권한쟁의심판을 두 달 넘게 미뤄왔다”며 “전쟁터에서는 총알이 빗발치는데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별문제 없지’ 하며 버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지구촌이 요동치고 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도 4월 2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아무리 혈맹이라지만 ‘대대행’까지 통화할 순서는 오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트럼프와 전화 통화도 못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트럼프 1기 때 황교안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 통화했던 것과도 비교된다”고도 말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은 한 총리를) ‘내란 공범’으로 몰아 탄핵 소추하더니, 슬그머니 내란죄는 빼버렸다”며 “민주당은 국익은 내팽개치고 당략에만 눈이 먼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