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LPGA 통산 상금 1위를 달성한 직후 축하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활짝 웃는 신지애 사진 신지애
11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지난주 28위보다 5계단 오른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J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신지애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준우승 상금 872만 엔을 받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상금을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으로 끌어올려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여자 세계랭킹은 상위권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노 티띠꾼(태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변함없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8위로 가장 높았고 유해란이 9위, 양희영이 13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