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m를 날아간 대형 2루타…이정후, 3경기 연속 장타쇼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3경기 연속 2루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특히 최근 3경기에선 연일 2루타를 때려내면서 장타력을 뽐냈다. 

이정후는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2루수 라인드라이브, 3회 1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5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 역시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3-1로 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왼손 투수 스티븐 오커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밀어 쳐 좌중월 2루타를 터트렸다. 다이킨파크에서 가장 깊숙한 좌중간 외야 376피트(약 115m) 지점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로 펜스를 때린 대형 타구였다. 지난달 31일 신시내티전 6회 좌월 2루타, 전날(1일) 휴스턴전 9회 우중간 2루타에 이은 3경기 연속 2루타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로이터=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로이터=연합뉴스

다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78로 조금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0-7로 져 4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