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조두순과 사이버렉카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12월 셋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디시인사이드 '미니 갤러리' 서비스 런칭

  디시인사이드가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바로 '미니 갤러리'입니다. 

  '미니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의 주제별 커뮤니티인 '갤러리'의 후속 서비스로, 갤러리와는 다르게 갤러리의 공개 범위를 개설자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공개로 설정할 경우, 일반적인 갤러리처럼 모두가 이용 가능하고, 비공개로 설정할 경우에는 갤러리 주소를 아는 이용자만 들어올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미니 갤러리에는 특정 갤러리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는 멤버 기능, 익명 글쓰기, 투표, 게시물 자동 삭제, 비밀글 등의 신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미니 갤러리는 마음에 맞는 이용자들이 소규모 커뮤니티를 쉽게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네티즌들의 관심사가 세분화되는 경향을 고려해 다양한 취미를 가진 네티즌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여러 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금주의 단어] 조두순

  세상을 경악하게 했던 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했습니다. 조두순의 거주지 주민들은 조두순뿐만 아니라 조두순 출소의 사회적 관심을 이용하려는 일명 '사이버 렉카'들에게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만 8세 여자 아이를 납치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 판결을 받고 복역했던 조두순이 지난 12일 새벽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이전부터 그의 판결이 너무 가볍고, 그의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한 분노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많았기에 그의 출소는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이런 관심을 알듯 경찰은 관용차를 이용해 조두순을 자택까지 이동시켰습니다. 실제로 출소 당일 그의 목적지였던 서울남부교도소, 안산보호관찰소, 조두순의 거주지 인근에는 분노한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조두순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화제성을 이용하려는 유튜버, BJ들도 문제였습니다. 이들은 조두순 출소 현장을 생중계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인근 시민들이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한 주민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두순보다 (유튜버들이) 더 무섭다"고 토로할 정도였습니다. 

 

[금주의 짤] 유튜브 원숭이

  구글의 다운으로 네티즌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 14일 유튜브를 보던 네티즌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화면에 '원숭이'가 뜨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는 "Something went wrong(뭔가 잘못됨)"이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오류가 난 것입니다. 

  문제는 이게 유튜브 오류가 아닌 유튜브 운영사 구글의 오류라는 점입니다. 유튜브 오류와 동시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플레이 등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덕분에 포털사이트 검색어는 모두 구글 오류와 관련된 키워드로 가득 찼습니다. 물론, 구글이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네티즌들도 똑같은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구글 측은 이번 오류에 대해 내부 저장공간 할당 때문에 인증시스템이 약 45분간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