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갤이슈] 야구 경기장면 '움짤' 제재? 손으로 그린다


  지난해 야구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히게 한 프로야구 `움짤` 제한 이슈가 올해 또 발생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프로야구 움짤을 올리는 계정에 공식적인 `삭제` 요청이 들어와 야구 팬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움짤` 제재 이슈는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KBO는 `통신 3사-포털사이트` 컨소시움에 뉴미디어 중계권을 판매했고, 이에 따라 온라인에 영상을 올리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야구 팬들이 제작한 경기 장면 `움짤`도 포함되었는데, `움짤`이 야구 팬들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기에 팬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컨소시엄 측은 움짤에는 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2021년 프로야구 개막 후 야구 영상을 올리던 SNS 계정에 `5월부터 법적 조치를 할 수 있고, 이후 선처 없다. 영상을 삭제하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면서 다시 `움짤`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컨소시엄의 강경 대응에 야구 팬들은 다시 반발했고, 이들은 경기 방송 장면 대신 자신이 직접 그린 경기 움짤을 올리거나 뉴미디어 저작권 담당자에게 전화하는 식으로 항의했습니다.

  현재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비상업적 의도의 움짤에는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를 야구 움짤 논란에 디시인사이드 야구 관련 갤러리 이용자들의 불안과 불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