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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배달라이더·방과후강사도 7월부터 산재보험 적용 받아
다음 달부터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도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게 된다. 그동안 한 곳이 아닌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각종 업체에 소속돼 일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업체에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업무 중 다쳐도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했다.
2023.06.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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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기본급의 1000%"는 옛말…확 늘어난 '수·양·마 복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엔 ‘개발자’ 타이틀만 들어가면 모시기 경쟁이 치열했지만 불과 2~3년 만에 옛말이 됐다. 익명을 요구한 헤드헌팅 업계 관계자는 "불과 2~3년 만에 스타트업 엑소더스(대탈출)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헤드헌팅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10년 차 개발자 연봉은 8000만~1억원 중후반 수준으로 격차가 아주 큰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스타트업은 스톡옵션을 지급해 기업공개(IPO) 때 소위 ‘대박’을 낼 수 있었는데, 업계가 어렵다 보니 그런 메리트도 지금은 없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6.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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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인한 '세수펑크' 주범 법인세…'중간예납'도 먹구름, 왜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LG전자를 비롯해 100만개 넘는 12월 결산법인이 지난해 실적을 근거로 올해 3~4월에 걸쳐 법인세를 신고·분납하는 구조라서다. 정 정책관은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 기반해 낸 중간예납액 일부를 올해 3~4월에 환급한 것이 법인세 감소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법인세는 주력 반도체 기업 실적이 핵심인데 올 상반기엔 반도체는 물론 다른 기업 경기도 좋지 않아 법인세를 중간예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경기 침체 전망까지 겹쳐 세금을 중간예납하는 대신 현금 보유를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3.06.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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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크라운' 51년 만에 한국 왔다…'그하'보다 1000만원 비싸
2.5L 하이브리드(HEV)와 2.4L 듀얼 부스트 HEV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2.4L 듀얼 부스트 HEV에는 도요타가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바이폴라 니켈-메탈 배터리가 탑재됐다.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은 2018년 4만5253대에서 지난해 1만6991대로 떨어져, 2007년 이후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3.06.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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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택배노조 간부 3명 고소…"부당해고 허위사실 퍼뜨렸다"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5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간부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CLS는 고소 이유에 대해 "독립사업자인 위탁 대리점과 계약된 택배기사를 계약 해지할 권한이 없음에도 마치 CLS가 부당하게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해 기업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노조가 해고됐다고 주장한 택배기사는 소속 대리점과의 계약이 유지된 상태로 여전히 위탁 물량을 배송하고 있다"며 "노조 측이 정치적 목적 등을 위해 악의적으로 지속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법적 조치를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2023.06.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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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홀로 총대 맨 '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더 줄인다
4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정례 장관급 회의를 가진 후 "사우디가 다음 달부터 하루 100만 배럴 원유 생산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추가 감산은 연장될 수 있다"면서 "석유 시장 안정과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우디가 하루 100만 배럴을 줄이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2023.06.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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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일에 ‘쌍둥이 TF’ 만들었다...‘신유열 승계용’ 시각도
신 상무는 일본 롯데홀딩스에선 기획 담당 업무를 맡고 있으며, 한국 롯데케미칼에서는 상무로 일하고 있다. 대신 "최근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일 통합 경영 중요성을 강조한 맥락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신 회장은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면서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광윤사 지분 10주씩을 일본인 신임 대표와 준법 담당 임원에게 넘겼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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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될 판" 가장 값싼 원전, 남아도 못 쓴다…文태양광의 역습
이날은 출력 제어를 피했지만, 한빛 원전 관계자는 "맑은 날씨였다면 올봄 마지막 출력 감소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산업부는 올해 들어 태양광 설비가 밀집한 호남·경남 등을 중심으로 상황실 운영, 태양광·원전 출력 제어 같은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시행했다. 여기엔 데이터센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태양광 발전 시설은 주로 호남 등에서 늘어나는 데 따른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영향을 미쳤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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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태양광 러시…친여 조합엔 '특혜' 의혹, 한전 직원은 몰래 사업
문재인 정부 당시 신재생에너지 지원이 빠르게 늘면서 많은 이들이 '태양광 러시'에 뛰어들었다. 그러는 사이 탈원전 정책의 여파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한전의 수익 구조는 대폭 악화했고, 원전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렸다. 4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17년~2022년 태양광 사업자(컨소시엄 포함) 2203곳에 약 7965억원이 지원됐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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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원? 아무도 안산다"…2.5억 빌라 경매, 13번째 유찰 왜
5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8.6%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된 빌라 경매 건수는 888건으로 1년 전(424건)의 두 배가 됐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정부가 6개월간 유예시킨 전세 사기 피해 매물의 경매가 올 10월부터 쏟아지면 시장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내년까지 빌라 경매 물건이 늘고 낙찰률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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