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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자율주행 버스 도입한다는데…안전 우선이냐 vs 규제 혁신이냐
정부가 심야시간대에 자율주행 버스·택시를 도입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지만 세계 곳곳에서 인명사고나 법정 소송이 발생하면서 "안전 대책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달 19일부터 심야 자율주행 버스 등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닛산은 중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검토하고 있고, 토요타 역시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와 제휴해 중국용 자율주행 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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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KB 회장 인선에 "평가기준보다 후보군 먼저 정해" 지적
이 원장은 5일 ‘비대면 금융사고 예장 추진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B금융지주가 최근 신임 회장 후보를 선출한 데 대해 "상대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하신 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CEO 후보 대상을 확정한 이후 평가의 기준과 방식을 정했는데, 조금 더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54년생인 김태오 현 회장은 나이 요건을 초과했지만, 일각에서는 여타 금융그룹이 나이 요건을 만 70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규정을 변경 후 김 회장이 3연임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 원장은 "다른 금융회사에 맞춰서 회장 선임 연령제한을 높이는 것은 합리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회추위가 시작된 이후에 현재 회장 연임이 가능하도록 (연령 제한을) 바꾼다는 건 축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규칙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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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증시 입성 첫날 96% 상승… ‘따따블’은 실패
주가는 공모가의 2배 수준으로 올라, 시장이 기대한 ‘따따블(공모가의 400%까지 상승)’ 달성은 실패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만큼 ‘따따블(공모가의 4배)’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공모가의 2배’ 수준까지 오르고 멈췄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이 상장 당일 차익 실현에 나섰고, 로봇주가 전반적으로 조정 구간으로 들어서며 동조화된 영향"이라며 "당분간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차익 실현을 하기 위한 매물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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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옥죄는 킬러규제…21대 국회 풀어달라" 재계 마지막 호소
경제계가 각종 규제혁신 법안 처리에 대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기업 활동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혀왔던 ‘킬러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를 상대로 ‘마지막 호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규제혁신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먼저 처리해 달라는 의견을 담았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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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이달 중 국제선 이용객 1000만, 내년 5월 흑자 전환”
김포와 제주, 김해, 청주 등 전국 7개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올해 1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공항공사(공항공사)는 5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2032만 명)의 약 64%인 1300만 명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주·유럽 등 신규 노선 개설을 위해 이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노선개발회의에서 폴란드항공·델타항공 등 15개 선의 항공사들과 신규 노선 개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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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 적극 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제 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정도 연장하는 걸 적극적으로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구체적 방침이 정해진 건 없다"라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국민 부담이란 세 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0월 조업일수가 0.5일 정도 부족하고 9월 말과 10월 초 장기간 연휴가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엔 플러스 전환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2023.10.0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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