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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역대 최고…‘상위 20%’ 1채로 하위 5.5채 구입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분위 배율 5.5는 상위 20% 아파트 1채 가격으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KB부동산의 조사가 시작된 2008년 12월 서울 아파트 상위 20% 가격은 9억3389만원, 하위 20% 가격은 2억3333만원으로 5분위 배율은 4.00이었다.
2024.12.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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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연말 이웃사랑성금 20억원 전달
HD현대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엔 HD현대아너상을 제정해 숨은 영웅을 발굴해 매 연말 시상식을 열고 있다.
2024.12.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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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220억인데 공시가는 86억…내년부터 초고가 아파트도 감정평가로 과세
현재 주거용 부동산은 감정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거래량이 적은 일부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시가 파악이 어렵다 보니 공시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최성영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은 "초고가 아파트 중에서도 대형 면적의 펜트하우스와 같이 거래량이 극히 적은 경우, 비교 대상이 부족해 공시가격이 실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세청은 내년부터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신고한 주거용 부동산 등을 감정평가 대상으로 추가해, 실제 가치에 맞는 상속·증여세를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2024.12.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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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오픈AI “광고 도입 검토”...광고로 눈 돌리는 생성 AI
영리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사 제품에 광고를 게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픈AI의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AI 제품에 광고 모델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광고를 구현할지 신중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어 CFO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넥스트도어, 스퀘어, 세일즈포스 등 대형 IT업체에서 광고 분야를 담당한 경험이 있고, 현재 오픈AI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케빈 웨일도 풍부한 광고 업무 경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1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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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박에, 대만 "TSMC 2나노 미국 생산 고려"…삼성 영향은
다만 우 주임위원은 반도체 기술 공동화(空洞化)를 우려하는 일각의 우려에 "2나노 공정의 안정적인 대량생산을 확인한 뒤에 외부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며 "N-1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N-1 원칙은 대만 내 반도체 공정 수준이 해외 공장보다 1나노 이상 앞서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대만 정부가 주도하는 ‘기술시차’ 원칙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대만 TSMC 공장과 미국 TSMC 공장 간 기술시차가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 "5년 후면 최첨단 칩 생산에 있어 미국 공장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2024.12.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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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만 내면 내집 마련" 이런 민간임대아파트 사기 속출
인천광역시, 경기 광주시, 충북 청주시 등의 지자체도 10년 민간임대아파트와 관련해 피해를 주의하라는 자료를 계속 내고 있고 대구경찰청은 민간임대아파트를 짓는다며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 225명으로부터 출자금 14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시행사 대표 등 3명을 최근 구속 송치했다. 요즘 유행하는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은 주로 조합원이나 회원 모집을 통해 사업자금을 마련한 뒤, 이 돈으로 토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말 모델하우스를 열고 회원을 모집하는 ‘경기광주역 드림시티’의 경우 예비입주자들이 계약금을 떼일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시행사 대표는 "예비 입주자들이 낸 가입비(계약금)는 무궁화신탁을 통해 관리되며 최우선으로 토지매입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2024.12.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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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1.5% 상승…3개월 연속 1%대 둔화 흐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둔화 흐름을 보였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40(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올랐다. 지난 9월 1.6%로 1%대로 내려왔으며 이달까지 석 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2024.12.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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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IT 시대의 '원유'…AI 발전이 부른 'HBM 대혈투' [트랜D]
HBM은 SK하이닉스가 최초로 개발한 고대역폭 메모리로, 기존 메모리 구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최신 AI 모델·고성능 그래픽·서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HBM1’은 최초의 고대역폭 메모리로, 기존 DRAM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했으나 대역폭 및 용량 차이는 크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HBM3e’가 주목받는데, HBM3e는 HBM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대역폭을 더욱 향상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극대화해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성능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2024.1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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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의 회의서 최태원 “규제 프리존으로 지역경제 살리자”
한국 경제가 1%대 저성장 늪에 빠질거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6명의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들이 모여 지역간 성장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메가샌드박스’를 구축해야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메가샌드박스는 대구경북·강원권·충청권 등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유예할 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인력·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며 저성장의 고착화를 경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변화, 투자 편중화, 인력 부족으로 전국의 산업단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도들도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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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5년 연장에 고용 비용 30.2조 증가…“청년채용‧투자위축 우려”
한경협은 정년 연장에 따른 고용 비용 부담이 청년 채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정년 연장 대상자 59만명을 고용하는 비용은 25~29세 청년 90만2000명(평균임금 279만1000원 기준)을 고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신규 채용 위축과 늘어난 비용 부담에 따른 투자 위축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한국의 노동시장은 경직적이고, 호봉급 중심의 임금체계가 생산성을 반영하지 못해 기업들이 고령 인력을 활용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정년연장을 도입하기에 앞서 노동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직무가치·생산성 등을 반영한 임금체계로의 개편 등을 통해 기업들이 고령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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