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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더 똑똑한 모델 나온다… 'o3' 내년 출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하고 곧이어 'o3'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론 능력에 초점을 둔 'o3'는 'o1'과 마찬가지로 응답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도록 훈련됐다. 한편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스타트업 마커AI가오픈AI의 AI 모델을 활용해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시험을 치른 결과, 'o1-프리뷰' 모델이 1등급에 해당하는 원점수 97점을 받았다.
2024.12.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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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켜본다"…Arm vs 퀄컴 '세기의 재판' 수일내 결론
재판은 지난 10월 영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설계회사 Arm이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설계회사인 퀄컴에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용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전 세계 모든 스마트폰·태블릿PC 두뇌 칩의 기본 설계 밑그림을 제공하며 ‘반도체 업계의 스위스’로 불리던 Arm이 특정 고객사에 자신들의 IP(설계자산)를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퀄컴 측 변호사가 전날 최후 변론에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이번 사건의 결과가 반도체 업계에 미칠 파급력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2024.12.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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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모리사업부에만 '사상 최대 성과급'...자존심 세워줬다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는 원칙마저 깨면서 메모리사업부에만 월급의 200% 성과급을 몰아주는 등 삼성반도체 차원에서 ‘메모리 기(氣) 살리기’에 나선 모양새다. 반도체 업계에선 내년 초 OPI 지급률 확정을 앞두고 성과급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 뒤쳐질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삼성반도체가 직원 민심수습에 나선 것으로 분석한다. TAI 지급률 200%를 기록한 메모리사업부와는 달리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는 파운드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의 TAI 지급률은 10분의 1 수준인 25%에 불과했다.
2024.12.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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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올해 외국인력 절반도 안 들어와…내년 쿼터 줄인다
내년 고용허가제 비숙련 취업비자(E-9) 자격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력 상한(쿼터)이 올해보다 21% 감소한 13만명으로 확정됐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중소사업장에서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은숙 고용부 외국인력담당관은 "조선업의 경우 E-7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커졌고, 농축산업도 E-9을 통해 장기로 인력을 쓰기보다 5~8개월 짧게 머물다 가는 E-8 계절근로 인력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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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출퇴근에 1시간14분…직장인은 ‘출퇴근 전쟁' 중
전국에서 극심하게 ‘출근 전쟁’을 겪는 곳은 통근 시간이 평균 1시간 22분인 수도권이다. 20일 통계청은 통신 3사(SKTㆍKTㆍLGU+)의 통신모바일 위치ㆍ이동 정보와 가명 결합해 인구ㆍ가구 특성에 따른 근로자의 출ㆍ퇴근 시간대 등을 분석한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많은 수도권 통근 시간이 82분으로 가장 길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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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에 증시 휘청…2400선 간신히 사수한 코스피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과 원화 가치 하락이 또다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이 깨졌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여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언한 데 이어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부진한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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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환율 1450원대…정부, 은행 규제 풀어 환율 방어 '총력전'
시중 은행의 외화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외화 대출 규제는 풀기로 했다. 정부는 시중 은행의 선물환(先物換) 포지션(position) 한도를 국내은행은 전월 말 자기자본 대비 50%에서 75%,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은 250%에서 375%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정여진 기재부 외환제도과장은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높이면 외환 거래가 더 활발해지고 국내에 외화가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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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또 1450원대...수입물가 뛰자, 공급물가 7개월 만에 최대 상승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입산 원재료 가격 등을 포함하는 국내 공급물가가 지난달 크게 상승했다. 11월에는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달러당 원화값 평균은 1393.38원으로 전월 대비 2.4% 하락(환율은 상승)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도 1430원대 환율이 유지될 경우 물가가 0.05%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1.9%인데 1.95% 정도로 올라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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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티맵 보유 우티 지분 전량 인수... 3년만에 단독경영 나선 이유는 [팩플]
티맵은 현재 보유한 우티의 지분 49%를 우버에 전량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이 각각 51%, 49%씩 출자해 2021년 4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카카오모빌리티라는 강력한 1위 사업자가 있었지만, 업계에선 국내 점유율 1위 내비게이션을 보유한 티맵과 글로벌 1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우버의 기술 역량을 합치면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2024.12.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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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6개 자회사 대표 전원 교체…“대대적 인적 쇄신”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장에 이어 6개 자회사 대표를 전원 교체한다. 우리금융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6개 자회사 차기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 또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자산신탁 대표에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에 김건호 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에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각각 내정했다.
2024.12.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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