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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엔 대출 문턱 높이고, 성수기엔 낮춘다…월별 ‘맞춤형’ 관리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부터 은행권의 연간 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한 달 단위로 나눠서 관리한다. 대출 수요가 적은 비수기에는 은행들이 내어 줄 수 있는 월간 대출 총량도 더 적게 하고,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는 대신 대출 총량을 늘려 시기에 따른 유불리를 두지 않겠다는 의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은행들이 목표한 한 달 평균 대출 증가액이 있다고 하면, 비수기인 달은 이 평균보다 대출 총량을 더 낮게 잡고, 성수기에는 높게 잡아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월별 관리 숫자는 은행들의 과거 대출 데이터를 통해 파악해서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
2025.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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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트럼프 취임 앞두고 6일 방미…“협력강화 요청”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이 6∼10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미국 의원들과 연방·주 정부 인사 등을 면담해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지난달 29일 100세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조문 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안 장관은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화당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관세 부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 등 통상 정책 전환을 예고하고 있어 대규모 미국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이 사업 불확실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25.0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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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고, 대만·베트남 뜨고...AI시대 달라진 반도체 '수출 지도'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맞서 중국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자국 메모리 기업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면서 한국의 중국 수출 비중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 필수품이 된 AI 가속기는 엔비디아가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AI 가속기 필수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는 한국의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생산돼 대만 TSMC 공장으로 보내진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시장을 중국에 뺏기는 것을 더 경계해야 한다"며 "이미 중국이 저가형 반도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고급형 메모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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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레 나라 빚과 금리만 높일 수도"...추경 염두에둔 '재정 딜레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등 정치권 '추경' 압박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추경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면 결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고, 이는 시중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청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채권은 주식보다 환율에 더 민감한 만큼 원화가 절하가 지속하면 국채 매력도가 떨어져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5.01.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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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짧아야 산다”…숏폼 정조준하는 K플랫폼 속사정
지난달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숏폼 영상 이용률은 2024년 70.7%로, 2023년(58.1%)보다 크게 증가했다. 네이버, 티빙, 당근 등 주요 콘텐트 플랫폼들이 올해 숏폼 영상, 숏폼 텍스트를 앞세우며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숏폼 콘텐트 이용 이유로 ‘짧은 시간에 여러 영상을 볼 수 있어서’(68.4%), ‘자투리 시간에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서’(59.7%)가 꼽혔다.
2025.01.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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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후 서울 아파트 거래 60% 급감…강남3구, 마용성도 직격탄
지난해 9월 1일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조치 이후 넉 달(9~12월) 동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직전 4개월보다 반 토막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는 애초 7월 예정이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9월로 연기하고, 3단계는 올해 초에서 7월로 잠정 유예한 바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가계대출 규제는 부동산 시장의 상수이자 변수"라며 "다만,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살아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여파가 얼마나 클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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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코스피 ‘숨은 밸류’…최근 한달 5% 뛴 ETF 정체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치발 리스크로) 밸류업 정책 동력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시기이긴 하지만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0일 기준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의 상위 5개 종목은 SK하이닉스·현대차·삼성전자·HD현대일렉트릭·기아로 구성됐다. ‘TRUSTON코리아밸류업액티브’의 상위 5개 종목은 현대차2우B·KB금융·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카드, ‘TIMEFOLIO코리아밸류업액티브’의 상위 5개 종목은 SK하이닉스·기아·현대차·삼양식품·삼성전자다.
2025.01.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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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폐쇄에, 하이퍼루프 강재도 개발하지만 "中 덤핑부터 잡아달라"
건설 경기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중국산 저가 철강재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올해도 지속되는 데다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은 더 강화할 전망이라서다. 5일 무역·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은 이제 한국 철강 산업을 위협하는 상수가 됐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고가 철강재가 팔리는 시장이어서 일본제철의 미국 시장 확대 저지는 한국 철강 업계에 긍정적일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한국산 철강 쿼터 등을 고려할 때 실제 한국에 늘어날 수 있는 물량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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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동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임명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동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4일 이런 내용의 2024년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재직 당시 ‘국세행정 역량 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국세행정 운영 전략 등을 마련했다.
2025.01.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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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26년 만에서야…우리銀 “‘상업·한일 동우회, 통합 추진”
1999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한 이후 우리은행에서는 두 은행 출신 사이의 계파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상업은행 출신이 행장이 되면 수석부행장을 한일 출신이 맡고, 한일 출신이 행장이 되면 상업 출신이 2인자 자리를 맡는 식이었다. 하지만 1999년 합병 이후 상업·한일은행이 아닌 우리은행으로 입행한 직원들이 퇴직할 시기가 다가오자, 동우회를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5.01.0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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