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더 센 트럼프 온다…"이게 최대 걱정" 10대 그룹의 고백
국내 10대 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미칠 가장 큰 영향으로 ‘대중 견제 강화 및 공급망 재편’ ‘에너지 및 환경 정책 변화’를 꼽았다. 중앙일보가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현대차·LG에너지솔루션·포스코·롯데쇼핑·한화솔루션·HD현대중공업·GS칼텍스·신세계이마트(2024년 기준 농협 제외 대기업집단 자산 규모 순, 이하 그룹명 표기) 등 10대 그룹 핵심 계열사에 설문한 결과다. 트럼프 2기의 에너지 정책 변화도 국내 기업에 직격탄이다.
2025.01.20 15:42
3
-
[단독] 10대 기업중 2곳만 "투자 늘린다"…"채용 확대"는 0곳
중앙일보는 19일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현대차·LG에너지솔루션·포스코·롯데쇼핑·한화솔루션·HD현대중공업·GS칼텍스·신세계이마트(2024년 기준 농협 제외 대기업집단 자산 규모 순, 이하 그룹명 표기) 등 10대 그룹 핵심 계열사에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신년 투자·채용·신사업 추진 계획과 올해 최대 리스크(위험), 정책 과제,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영향을 설문했다. HD현대는 트럼프 2기 출범에 맞춰 수혜 주로 꼽히는 조선 투자를 늘리는 기조다. 트럼프 2기 출범이 가져올 최대 영향으로는 "대중 견제 강화 및 공급망 재편"(4곳)과 "에너지 및 환경 정책 변화"(4곳)를 많이 꼽았다.
2025.01.20 14:40
0
-
"AI로 관절 생성? 이젠 당연한 일"…CES 직후 젠슨 황이 간 곳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했던 황 CEO가 곧바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JP모건 콘퍼런스)를 찾은 것이다. 황 CEO는 지난해엔 같은 기간 열린 CES 대신 JP모건 콘퍼런스를 택할 정도로 바이오테크와 AI의 결합에 관심이 많다. 이날 오전 엔비디아는 JP모건 콘퍼런스 1일 차 행사에서 일루미나, 아이큐비아, 메이요클리닉 등 의료·바이오 기업에 AI 헬스케어를 위한 하드웨어(AI 가속기)와 소프트웨어(AI 플랫폼)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01.20 13:17
0
-
삼성전자 최신폰 '반값 보상'하는 구독클럽 시작...통신사보다 나을까
월 구독료 5900원을 내고 가입하는 소비자는 최대 50% 잔존가 보장, 파손시 보상 및 수리비 할인,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게 되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가입 기간에는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상품에 자동 가입돼 파손 보상과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2025.01.20 10:17
0
-
대기업 42% "설 연휴, 7일 이상 쉰다"…중소기업과 '빈부격차'
일반적 휴일인 6일을 초과해 7일 이상 쉬는 기업 31.8%는 장기 휴무 이유로 '근로자 편의 제공 차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7일 이상 휴무’라고 답한 기업은, 300인 이상 기업 중에서는 42%였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29%에 그쳤다. 5일 이하 휴무라고 답한 기업도 300인 미만 기업이 26%로, 300인 이상(16%)보다 높았다.
2025.01.20 09:24
3
-
릭샤 즐겨타는 인도 저격…현대차, 3륜 전기차 만들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서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4륜 마이크로 EV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일반 승용차를 넘어 3륜·4륜 EV 콘셉트카를 선보인 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의 전동화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발간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전기차 제조기업협회(SMEV)는 인도 전기차 시장 내에서 소형 e-모빌리티(전기 이륜·삼륜차)가 약 95.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2023 회계연도 기준)했다.
2025.01.20 07:12
1
-
금융당국, 저축은행 4곳에 ‘취약’ 통보…적기시정조치 확대 전망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이 3등급이거나 자산 건전성 또는 자본 적정성 평가등급이 4등급 이하면 금융당국은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다. 다만 금융당국은 이번에 취약 등급을 통보한 4곳 저축은행 중 자본 적정성에 문제가 있는 저축은행은 없다고 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으로 자산 건전성이 일시적으로 악화한 것이기 때문에 부실채권을 정리하면 지표가 좋아질 수 있다"며 "적기시정조치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2025.01.20 06:11
0
-
"사용 불가 죄송합니다"…美서 멈춘 틱톡, 적이던 트럼프만 본다 [팩플]
‘틱톡 금지법’(적대국의 통제를 받는 앱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법률)이 19일(현지시간)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이는 지난해 4월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 의회가 제정한 ‘틱톡 금지법’에 따른 조치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8일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내 사업권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그렇게 결정한다면, (취임 당일인) 월요일에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1.20 05:54
1
-
업계 1·2위 자존심 대결...삼성이 1.6조 한남4구역 잡았다
건설업계 1위(2024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인 삼성물산이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서 현대건설(2위)을 꺾고 시공권을 확보에 성공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열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0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과반이 넘는 675표를 얻으며 335표를 확보한 현대건설을 제치고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이라는 단지명을 내세운 삼성물산은 조합원 100% ‘한강 조망권’ 보장, 최저 이주비 12억원 보장, 조합원 분담금 최장 4년 유예 등을 제안했다.
2025.01.20 02:03
0
-
최태원 상의 회장 "‘수출 주도 경제’ 작동 어렵다. 日과 연대하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수출 주도형 경제모델이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 그는 "수십년간 활용한 수출 주도형 경제모델이 현재 무역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며 "우리 스스로 수출 주도 경제모델의 ‘룰 세팅(rule setting)’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금 세계 경제의 룰을 결정하는 나라는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EU(유럽연합) 경제블록 정도"라며 "우리 혼자서는 국제 질서의 룰을 바꿀 힘이 부족하다.
2025.01.20 02:03
0
이전페이지 없음
1
현재페이지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