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정용진, 美 암호화폐 수장 만났다…트럼프 취임식서 글로벌 인맥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열린 트럼프 취임식 전후 행사에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앤드루 퍼거슨 위원장, 인공지능(AI)‧암호화폐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 특히 취임식 이후 열린 스타라이트 무도회에서 만난 데이비드 삭스와 정 회장은 AI의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신세계그룹은 소개했다. 정 회장은 17일 아내 한지희씨와 함께 워싱턴D.C에 도착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설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214만명 몰린다…"25일 제일 혼잡"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이번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인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총 214만1000명, 하루 평균 21만4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5일로 22만8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여객 수치가 개항 이후 최대치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백화점·마트 ‘문센족’의 세대교체…돈 많고 시간 많은 ‘영시니어’ 잡아라 영유아와 전업주부 위주였던 백화점·대형마트 문화센터 프로그램이 5060 ‘영시니어(Young Senior)’ 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는 봄학기 수강 신청을 앞두고 5060을 겨냥한 강좌를 대거 신설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유통학계에 따르면 백화점·대형마트 문화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횟수가 많은 고객일수록 쇼핑 만족도와 점포 내 구매의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우석대·중앙대 논문) 도 있다.
-
강달러에 공급물가 3개월 연속 상승세...이창용 “물가 우려 크다” 강달러에 수입 원자재 가격 등이 오르면서 공급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월에도 수입물가에 영향을 주는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국제유가도 전월 대비 8% 오르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달 수입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발표한 12월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2.4% 올라 같은 해 4월 4.4%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