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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캘린더에 손흥민 일정 넣어줘" 갤S25에 말하면 해준다
삼성전자가 이 역설을 깨겠다며 ‘안 배워도 되는 AI 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내놓았다. AI 버튼을 누른 뒤 "내 캘린더에 손흥민 경기 일정 넣어 줘"라고 말했더니, AI가 구글에서 검색해 1월 26일 밤 11시 토트넘-레스터시티 경기 일시를 파악한 뒤 캘린더 앱에 일정을 입력했다. "제주도에서 선글라스 낀 사진 보여줘"라고 말이나 문자로 입력하면 AI가 폰에 저장된 해당 사진을 찾아서 보여주는 AI 사진 검색, 통화 내용 중 주요 사항을 글로 정리해주는 ‘통화 요약’ 기능도 추가됐다.
2025.01.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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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장율 2% 턱걸이… 계엄 충격 4분기는 0.1%에 그쳐
이는 전년 성장률(1.4%)보다는 높았지만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예상한 2.2%보다 0.2%포인트 낮은 결과다. 당시 한국은행과 정부는 1분기의 '깜짝 성장'(1.3%)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에도 성장 반등은 미미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을 중심으로 0.3% 증가했지만, 수입은 자동차와 원유를 중심으로 0.1% 감소했다.
2025.01.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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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서비스 지속? 바이트댄스 관계자 "곧 거래 타결될 것"
미국 내 서비스 지속 여부가 불확실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계 바이트댄스 이사회 멤버가 "틱톡 서비스를 지속하는 거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은 22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 이사회 멤버인 제너럴 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 빌 포드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틱톡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모두의 이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틱톡은 지난해 4월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틱톡 서비스가 금지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이 미국 연방 의회를 통과하면서 퇴출 위기에 처했다.
2025.01.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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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잭팟...3.7조 규모 선박 12척 수주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 7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3일 "유럽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을 3조716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12척은 모두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엔진을 탑재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1만55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으로 알려져 있다.
2025.01.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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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혼할 결심'…11월 아기 울음 소리 5년 만에 커졌다
22일 통계청의 ‘2024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65명(14.6%) 증가했다. 또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모두 2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늘었는데, 이는 2010년 9월~11월 이후 14년 만이다. 역대 11월 가운데 2010년 11월(12.3%)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01.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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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 요구는 정치적 발언" 이창용 "전 정치할 생각 없다"
"자꾸 추경을 해야 한다고 정치적 발언을 하는데 정치할 생각이 있어서 그러시는 건가"(송언석 국회 기재위원장) "전 정치에 관심 없다. 국회 기재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은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이 총재가 아는지 모르겠지만, 추경은 복잡한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는데 왜 이런 걸 고려하지 않고 자꾸 추경을 빨리해야 한다고 하느냐"며 "정치적 발언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이 총재는 "저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며 "기자들이 질문해서 제 생각을 말한 거고, 정치적 발언이 아닌 경제적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이 총재는 일단 추경 계획이 가시화되면 다음 달 25일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때 이를 반영해 기존 전망치인 1.6%~1.7%보다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고, 이 자체가 경제 심리나 대외신인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5.01.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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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익 23.5조…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25.01.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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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에 718조 투자"…미∙중 패권 3차대전, 韓엔 호재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튿날인 21일(현지시간)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건설에 5000억 달러(약 718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것(AI 기술과 인프라)을 미국에 두고 싶다"며 "여느 때 같았으면 중국이나 다른 나라로, 특히 중국으로 갔을 돈"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 신분 때 미국에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이날도 회견장에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등장했다.
2025.01.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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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지연·블랙리스트로 홍역…‘미 상장사’ 쿠팡, 트럼프 2기 수혜 볼까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트럼프 행정부 2기 핵심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쿠팡은 자체브랜드(PB) 우대 알고리즘과 판매대금 정산 지연, 근로자 블랙리스트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집중포화를 받는 상황. 지난해 8월 공정위는 쿠팡이 알고리즘을 조작해 PB·직매입 상품 등 자사 상품 순위를 부당하게 높이고 임직원을 동원해 PB 상품 후기를 늘렸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2025.01.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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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닝쇼크…작년 1.2조 영업손실, 23년만 적자전환
현대건설이 공사비 인상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손실로 지난해 1조22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공사 원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늘고, 분양시장이 침체인데다, 해외 사업장 수익도 악화하며 건설업계 전체의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2019~2020년 인도네시아에서 연이어 수주한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2021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플랜트 사업에서는 1조원대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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