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국평 14억, 서초 31억 돌파…과열된 불안심리 어떻게?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거래 가격이 14억389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초구(31억4043만원), 강남구(27억634만원), 송파구(20억2813만원) 등 강남 3구는 모두 평균 거래 가격이 20억 원을 넘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0.24% 상승했다.
2025.03.18 11:33
0
-
투자 달인 '버핏' 日 투자 또 늘렸다… 종합상사 5곳 지분 확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가 일본 종합상사 5곳의 지분을 추가로 확대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간토재무국에 제출된 대량 보유 보고서를 인용해 버크셔의 일본 종합상사 5곳에 대한 주식 보유 비율이 2023년 6월과 비교해 각각 1%포인트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쓰이물산의 지분율은 8.09%에서 9.82%로, 미쓰비시상사는 8.31%에서 9.67%로 확대됐다.
2025.03.18 10:39
1
-
'5억원 로또' 광교 무순위 청약 2가구에 36만명 이상 몰려
경기 광교에서 5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2가구의 무순위 청약에 36만명 이상이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69㎡ 1가구 무순위 청약에 34만9071명이 신청했다. 실거래가 아직 이뤄진 적은 없으나, 주변 시세나 준공 시점을 고려했을 때 단지 전용 84㎡는 16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5.03.18 07:43
0
-
사모펀드의 이례적인 사재 출연까지…그럼에도 ‘사면초가’ MBK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난 4일 이후 메리츠금융그룹 등 채권단 반응은 싸늘하고,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납품업체‧소상공인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국회와 금융 당국도 압박에 나섰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사모펀드 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으로 지난 16일 사재(私財) 출연 약속까지 했지만, 반(反)홈플러스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17일 홈플러스는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상공인 채권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당사 매입 채무 유동화 관련해 증권사에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는 당사의 직접적인 채권자는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 책임은 당사에 있으므로 해당 채권의 전액 변제를 목표로 관련 증권사와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07:03
0
-
4인뱅, 예비인가 신청 앞두고…더존비즈온 철회, 유뱅크는 유예
17일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주도해온 더존비즈온은 금융당국의 인뱅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과 핀테크 기업인 렌딧이 참여한 유뱅크 컨소시엄도 같은 날 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미루겠다고 밝혔다. 4인뱅 유력 후보들이 이번 예비인가 신청에서 빠진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높은 인가 기준이 첫 번째로 꼽힌다.
2025.03.18 05:04
0
-
“피할 길이 없다”…완성차 업계, 관세 부과 보름 앞두고 총력전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관세 부과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금융전문 채널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한국·일본·독일 등에서 수입된 자동차에 관세가 부과되느냐’는 질문에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모든 곳에 적용돼야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만약 관세가 부과되면 한국GM 생산 차량의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저하돼 한국은 생산기지로서의 매력을 잃을 수도 있다.
2025.03.18 05:04
0
-
'선부과 후협상' 美 상호관세 윤곽...한미FTA 재협상 수순될까
‘선(先) 관세부과 후(後) 양자협상’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이 먼저 한국의 일부 수출품목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이나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에 비춰볼 때 미국은 이를 근거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양자 협상에서 한미 FTA 개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관세가 이미 낮은 수준인 한미 FTA 틀 안에서 협상하는 편이 한국에 차라리 나을 수 있다"며 "FTA 틀 안에서 협상한다면 이익의 균형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이 일방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8 05:04
0
-
마가 불길 막아줄 '방·화·선'…트럼프 시대 K증시 유망주
제재안에 따르면 중국산 선박은 미국에 입항 시 최대 150만 달러(약 22억원)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중국산 선박을 다수 보유한 세계 최대 해운사인 스위스 MSC는 미국에 입항할 때마다 최대 250만 달러(약 36억원), 연간으로는 수십억 달러 이상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관세 영향으로 미국 내 강관 가격이 오르면, 미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강관업체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5.03.18 05:04
0
-
코스피 2600선 회복…삼성전자 5%대 급등, 방산도 강세
증권가에선 엔비디아가 17일(현지시간)부터 개최하는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5)’에 대한 기대감이 삼성전자 강세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디램(DRAM) 등 일반 메모리 가격이 오르는 것도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국가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유럽의 국방 재무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5.03.18 01:54
0
-
韓 기업배당 16개국 중 꼴찌…멕시코·인도보다도 낮았다
대신 한국처럼 주주보호 수준이 낮을 때 배당ㆍ자사주 매입 같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더 컸다. 17일 한국은행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16개국(G20 국가에서 중국ㆍ호주ㆍ사우디아라비아 제외) 중 한국 기업의 평균 주주보호 점수는 11점 만점에 6.8점으로 12위에 그쳤다. 김선임 한은 차장은 "주주보호가 취약한 한국에서는 주주환원 확대가 기업가치 제고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일반 주주 보호, 기업 분할ㆍ합병 과정에서의 투자자 신뢰 제고 등을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18 01:49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