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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매직, 예전같지 않네...2028년까지 개발 계획 공개에도 주가 하락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컴퓨터 연산량 수요가 지난해 예상했던 것보다 100배 이상 많을 것"이라며 고가의 고사양 칩 개발 계획을 쏟아냈다. 황 CEO는 18일(현시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5)’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AI 칩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재 주력 AI 칩인 블랙웰(B200)의 개량형 ‘블랙웰 울트라’(B300)는 올해 하반기에, 블랙웰 울트라보다 컴퓨터 작업 처리 성능이 3.3배 빠른 차세대 칩 ‘루빈’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
2025.03.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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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 장사해봐?…사장님 40%는 3년 안에 망했다
음식점 등 사업체를 차린 창업자 10명 중 4명은 3년이 안 돼 장사를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3년 미만이 34.3%로 가장 많았고 1년 미만도 5.6%로 나타났다. 이어 10년 이상(22.3%), 5년 이상~10년 미만(21.2%), 3년 이상~5년 미만(16.6%) 순이었다.
2025.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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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8단체 "崔 권한대행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해달라"
경제계는 성명에서 "개정안은 이사의 의무에 대해 추상적이고 단순한 법언으로 규정해 실제 경영환경에서 이사가 부담해야 할 의무의 기준과 세부내용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주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주주 간 이익 충돌 시 ‘총주주의 이익 보호’ 등의 모호한 표현은 헌법상 ‘명확성 원칙’에 위배돼 경영상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또 "기본법인 상법을 개정해 모든 기업에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저촉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법 개정안은 기업 본연의 경쟁력 제고 활동을 저해함으로써 득보다 실이 큰 법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이 절실한 시기에 기업의 혁신 의지를 꺾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를 훼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자본시장과 한국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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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9억 추징' 이준기 "과세 당국 간 견해 차이, 전액 납부"
배우 이준기 측이 탈세 의혹 관련해 "과세 당국 간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부과된 세금은 전액 납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나무엑터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과세는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차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그동안의 과세 관행과는 전혀 다른 결정이었다"며 "세무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물론 학계에서도 그 당부에 대해 의견 대립이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조사 당시 과세 당국과의 쟁점은 당사와 제이지엔터테인먼트 간의 세금계산서 거래가 합당한지와 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제이지엔터테인먼트의 법인세로 볼 것인지, 개인 이준기 배우의 소득세로 볼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었다"며 "법인세, 소득세 적용의 관점 차이 이외에 이준기 배우 관련 다른 탈세, 탈루 사실은 지적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2025.03.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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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에 서울광장 크기의 '도심 숲' 제안한 현대차 GBC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지을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에 대규모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의 녹지 조성 계획은 GBC 설계 변경에 대한 서울시와의 협상 카드 성격이 짙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의 설계 변경안에 대해 도심 내 숲 조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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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팅하우스 분쟁 여파?...한수원, 네덜란드 원전수주 포기
한수원은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에 합의한 이후 연달아 유럽 원전 수주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원전업계 관계자는 "유럽 원전 시장에서 수주 경쟁을 할 수 있는 기업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미국), EDF(프랑스) 정도인데 한수원이 입찰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국가가 아직 많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원천기술을 지닌 기업이지만, 30년 이상 미국 내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되면서 원전 시공 경험 등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 건설사 등의 기술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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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中덤핑' 몰린 철강...'우회덤핑 차단' '원산지 증명 의무화' 나선 정부
정부가 미국의 25% 관세 부과와 중국 등의 덤핑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철강 산업 보호벽을 높였다. 수입 철강 제품의 ‘우회 덤핑’ 차단에 나서는 한편, 원산지 증명 의무화와 단속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철강 제품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중국 등의 덤핑 공세까지 더해지며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진 한국 철강 산업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25.03.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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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넥스트 반도체' K배터리, 유럽서도 中에 1위 뺏겼다
1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통계를 분석해 보니,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한국 배터리 제조 3사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총 45.1%로, 중국 업체들(합계 49.7%)에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 암페어에 공급하는 LFP 배터리를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하고, SK온은 지난해 헝가리 이반차에 유럽 세 번째 공장을 설립해 역내 생산능력을 기존(17.5GWh) 대비 2.5배 이상 확대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공급망 관리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이 있지만, 유럽 현지에서의 생산은 다를 수 있어서다.
2025.03.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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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콘퍼런스 참가 SK하이닉스…HBM4·소캠 첫 공개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주최의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5'에서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와 차세대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 '소캠'(SOCAMM)을 처음 공개한다. 주력 제품인 HBM3E(5세대) 12단 제품과 함께 개발 중인 '커스텀(맞춤형)' 제품인 HBM4 12단 모형도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양산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상반기 중 HBM3E 16단을, 하반기에는 HBM4 12단 제품 양산 준비를 마친 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공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2025.03.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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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또 올랐다…가자 공습에 최고치 경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속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1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14일 사상 첫 온스당 30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3038.26달러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여기에 가자지구 휴전 두 달 만에 이스라엘군이 18일 새벽부터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금값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2025.03.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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