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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확대, 픽업트럭 미국시장 공략 '기아'..."2030년 419만대 판매"
기아가 2030년에 419만대를 판매해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비해 전기차 판매 목표는 낮추고 하이브리드 차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기아는 2030년 419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차종을 적극 확대한다.
2025.04.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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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다 더 위험하다”...50대 고용률 12개월 연속 감소.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50대 고용률은 77.1%로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50대 취업자 감소폭은 임시직·일용직·자영자(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등 취약계층 일자리가 감소를 주도했다.올해 1~2월 평균 50대 취업자 중 상용직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9만 명 증가했지만, 임시직은 7만500명이 감소했고, 일용직도 2만7500명, 그리고 자영자가 1만5500명 감소하며 취업자 수를 끌어내렸다. 노민선 중소기업벤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50대 고용률은 줄지만 중소기업 빈 일자리는 늘고 있어, 이들 간의 매칭이 필요하다"며 "근로자 지원도 필요하지만 고용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채용이 이뤄질 수 있다.
2025.04.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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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살 명동 터줏대감, 문화·쇼핑 공간으로…신세계百 ‘더 헤리티지’ 개관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에 있는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10년간 보존·복원한 끝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로 재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근대 건축물을 쇼핑·문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럭셔리에 한국적인 요소들을 접목해 전통과 미래, 글로벌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라며 "관광의 즐거움과 쇼핑의 설렘, 문화의 깊이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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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찰' 포기한 미국…K방산 '몸빵 드론' 뜬다
이 회사 최재혁 대표는 "인간이 밧줄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풍력발전기 점검을 우리 드론으로 15분 만에 끝낼 수 있다"며 "스스로 임무를 수행하고 여러 대 드론을 효율적으로 관제하는 AI 자율비행 기술을 방산 분야에 접목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2022년 이 회사를 설립한 조호진 대표는 "생성 AI가 학습하려면 이미지 데이터 수백만장이 필요한데, 이제 막 AI 기반 체계를 갖춰가는 방산 쪽에 데이터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IT 기업들은 방산 분야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며 "팔란티어, 쉴드 AI 등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들은 ‘매케인 모멘텀’ 덕분에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5.04.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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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재작년 10월로 돌아갔다…트럼프에 무너진 2300선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할 당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세율은 34%였지만,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히면서 관세 갈등이 고조됐다. 신윤정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보편·상호 관세가 더해져 예상보다 강도 높게 시행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며 "미국이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을 통해 행정명령을 완화할지, 중국처럼 보복 관세를 통해 무역 분쟁이 확대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관세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어 협상의 여지가 여전히 있어서 연말까지 달러 대비 원화값이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2025.04.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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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독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 올라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점유율 36%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34%, 마이크론이 25%로 뒤를 쫓았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민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수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HBM 시장은 무역 충격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며 "HBM의 주요 적용처인 AI 서버는 '국경 없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무역 장벽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분석했다.
2025.04.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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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에 환율 1484.1원, 코스피는 2300깨져… 日·대만도 휘청
달러 대비 원화가치도 크게 떨어져 1480원대 후반까지 밀렸고 코스피 지수는 1년 반 만에 2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과 대만 증시도 휘청거렸고 유럽 증시 역시 일제히 급락하며 출발해 금융시장 불안을 키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10.9원 밀려 1484.1원에 마감했다.
2025.04.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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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찾은 이재현 CJ 회장 “비비고, K컬처 확산 기회 놓치면 안돼”
식품과 엔터 양대 축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 경영 국가로 일본을 방문했다. 9일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일본 사업을 점검하며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라며 "비비고, 콘텐트 등 준비된 일본 사업들이 이 기회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2025.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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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공장 사고 직원 사망…구미현 대표 "머리 숙여 사과"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가 최근 경기도 용인 사업장에서 발생한 직원의 사망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9일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워홈 관계자는 "안전경영총괄 담당자의 계약이 3월 말에 만료됐고, 이에 앞서 3월 초부터 이영표 사장이 안전경영총괄 자리를 겸해왔다"라고 해명했다.
2025.04.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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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화값, 장중 1480원대 후반까지 급락…금융위기 이후 최저
원·달러 환율의 개장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올랐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였다.
2025.04.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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