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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상생 압박 거세질 듯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 국면에도 ‘예대 마진’으로 이자 이익이 늘면서 1분기에만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16조5268억원)보다 6.6% 증가한 규모로, 또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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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열풍·희망퇴직에도 100대 기업 근속연수 늘었다, 왜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간 직원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었다. CEO스코어는 이번 조사에서 사업 부문별 또는 성별 평균 근속연수와 해당 직원 수를 곱한 뒤 이를 총 직원 수로 나눠 ‘1인당 평균 근속연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3.55년→2021년 13.7년→2022년 13.63년→2023년 13.91년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5.04.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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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두 달만에 무릎 꿇렸다…“치매도 고친다” 양자컴 진격
◆절대 강자 없는 양자 기술 =양자컴이란 양자역학을 활용해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신개념 컴퓨터다.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컴을 만드는 리게티컴퓨팅은 ‘양자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재완 고등과학원 양자우주연구센터 석좌교수는 "우리나라엔 아직 양자컴 하드웨어 개발 기업이 뚜렷이 보이지 않지만, 양자 알고리즘 개발에선 여러 스타트업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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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비자 효과 컸다...인천공항 1분기 역대 최다 여객 실적
여객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항공 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9년 대비 3.9%,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증가했다. 중국 노선의 경우 지난해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214만명) 대비 24.1% 증가해 266만 명을 기록했다. 유럽 노선 항공화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감소했지만, 일본·중국·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 물동량이 증가하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5.04.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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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철수라니? 생산 더 늘릴 것"…4년만에 신차도 출시
이미 수립한 한국 시장 전략을 지속해서 실행하겠습니다" 16일 구스타보 콜로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GM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에 대해 속 시원하게 대답을 해 달라"는 기자 간담회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GM은 이날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4년 만에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국내 판매 기준 쉐보레 3종 중 2종(트레일 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시에라 드날리)와 캐딜락(에스컬레이드·리릭)은 전량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한다.
2025.04.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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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모시고 싶다” 송리단길 애프터눈티에 반한 주한영국상의 소장
루신다 워커 BCCK 소장은 이 자리에서 BBQ의 티 서비스에 만족해 하며 "영국 국왕이 한국에 온다면 모시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BBQ는 이달 30일까지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러브 인 런던’ 프로모션을 통해 영국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워커 소장은 "영국 국왕이 한국에 방문한다면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 꼭 모시고 싶다"며 "한국에서도 공간과 음식을 통해 영국의 정서를 품격 있게 표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2025.04.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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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의식했나...美시장서 ‘버티기’ 들어간 현대차 "가격 동결"
미국 리서치기업 앤더슨이코노믹그룹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수입 고급차는 2만 달러, 저가 차량은 2500~4500달러 인상될 수 있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현대차·기아가 만약 저가 차량 가격을 올리면 미국 소비자는 대체재인 토요타 캠리, 코롤라 등 동급 차종으로 갈아탈 것"이라며 "캠리 등은 미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현대차·기아보다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유인이 적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관세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이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며 "일부 업체는 미국 판매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기아가 반대 급부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2025.04.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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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것...최원준 COO는 제품경쟁력 담당"
더욱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빠른 판단과 실행력이 중요하다"라며 "현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하고자 최원준 사장(COO)과 함께 MX사업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MX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아왔던 최원준 사장은 지난 1일 인사에서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됐으며 개발실장과 글로벌 운영팀장까지 겸하게 됐다. 노 사장이 가전·TV까지 총괄하며 업무가 늘어난 만큼 향후 MX사업부 내에서는 ‘갤럭시S25’ 흥행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최원준 사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5.04.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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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여기 투자"…불경기 부자들의 재테크는 달랐다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면서 부자들이 부동산보다 예금ㆍ금ㆍ채권 등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부자 ‘영리치’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올드리치’의 3배 이상 보유하고 있고 해외주식 비중도 더 늘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부자들이 투자 의향 있다고 밝힌 자산 1위는 예금(40.4%)이었고 금(32.2%)과 채권(32.0%)이 뒤를 이었다.
2025.04.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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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족보'까지 탈탈 턴다...'관세장벽'만큼 높아지는 '원산지증명'
이에 머스크는 미국의 자동차 정보 매체가 테슬라 4개 모델을 '가장 미국산인 차'로 뽑은 내용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게시하면서 "테슬라는 가장 미국산인 차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세율이 낮거나 관세가 없는 경우 원산지 증명이 불필요한 절차로 여겨지지만,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며 "세계 각국이 관세장벽을 높이면서 이런 추가적인 절차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관세장벽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국가에 한정됐던 원산지 기준이 제품의 구체적인 생산 과정과 제품을 만든 기업, 그 기업의 자본 경로까지 들여다보는 쪽으로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 제품의 족보까지 검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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