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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투자" 단호해진 이재용, 재계는 故이건희 떠올렸다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11박12일 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과 반도체연구소에서 차세대·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될 지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이어갔다.
2022.06.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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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기업 가치 높이도록 경영 시스템 업그레이드해야”
최 회장은 "현재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 연계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기업 가치 기반의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중 어떤 요소를 끌어올리고, 어떤 요소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일지 분석해 이해 관계자의 더 큰 신뢰와 지지,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현재의 사업 모델이나 영역에 국한해서 기업 가치를 분석해선 제자리걸음만 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며 "벤치마킹을 할 대상이나 쫓아가야 할 대상을 찾거나 아니면 현재의 사업 모델을 탈출하는 방식의 과감한 경영 활동에 나서야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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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로 기른 수산물, 100%재생 쇼핑백…백화점‧마트의 ESG방식
이마트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담은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와 장바구니 쇼핑 문화, 모바일영수증을 정착시킨 데 이어 PSI를 통해 국내 유통 산업에 상품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하는 동안 친환경 쇼핑백 40여만장이 지급됐고, 고객들은 잉크 사용 절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며 "모든 점포에서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하면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약 1만3200그루를 보호하고 약 3298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2022.06.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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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전기·가스요금 인상 최소화…뼈깎는 자구노력 하겠다"
정부가 전기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전제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철도·우편·상하수도 등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하반기에 동결을 원칙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우편·상하수도 등은 동결 원칙을 제시했지만, 전기·가스요금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2022.06.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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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용마산역에 '40층 공공복합시설'…공공주택 702세대 공급
서울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인근 중랑구민회관 부지에 공공주택 700여 세대와 청소년수련관을 갖춘 지상 40층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3월부터 설계안을 공모한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 17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접수된 2개 공모안 중 당선작을 정했다. 공공주택은 지난 4월 서울시가 밝힌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기존 임대주택보다 평형을 늘리고, 고품질 마감재를 사용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2.06.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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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 미안해" 의사도 당했다…반려견 진료기록 비공개, 왜
동물 치아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는 한 동물병원 수술방에서였다. 짱아 보호자 이씨는 "그나마 동물병원에서 준 자료는 형식적이거나 선택적인 내용들인데, 이걸로 본인들의 책임을 다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라며 "사람이 진료를 받다 사망했을 때 의료기록부를 달라했더니 ‘응급처치 진행’이라는 간략한 기록이 전부라면 그게 제대로된 의료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소연했다. 이씨가 짱아의 수술을 해당 동물병원에 맡긴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이 치과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는 광고 때문이었다.
2022.06.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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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서 수백만원 넘는 고가 프랑스 와인 팔렸다
편의점 CU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CU bar’를 통해 수백만원대 프랑스 와인이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 16일 판매된 이 제품은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와인으로 알려진 샤또 무똥 로칠드 2007, 샤또 오 브리옹 2011,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마고 2018,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18로 구성된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빈티지 세트로 500만원이 넘는 고가다. CU는 이런 점을 고려해 고가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고, 그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포켓CU에서 판매된 20만원 이상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6%와 384.7% 증가했다.
2022.06.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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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위조까지 찾아낸다"...소리 없는 면접 '평판 조회' 요지경
평판 조회는 이력서나 면접으로 알 수 없던 정보를 채용 후보자 주변인에게 물어 ‘소리 없는 면접’ ‘제3의 면접’으로도 불린다. 경력 채용이 크게 늘면서 많게는 수백만원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전문업체에 채용 후보자 평판을 조사해달라고 의뢰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커리어케어는 국내 헤드헌팅 회사로 지난해 평판 조회 전담 조직(씨렌즈센터)을 만들었다.
2022.06.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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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헤지펀드 거장 레이 달리오 회장 인터뷰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어소시에이츠 레이 달리오 회장이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발표했다. 달리오 회장은 "세계는 전쟁의 벼랑 끝에 서 있다. 절벽으로부터 몇 걸음 떨어져 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쟁의 벼랑 끝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2022.06.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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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좁은땅에 49층 다닥다닥…호남 최고층 중흥S클래스 비밀
지역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에서는 "2015년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하당지구에만 40층 이상 건물이 2곳이나 들어섰고, 고층 건물 건설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단지의 대지면적은 1만㎡(약 3030평)인데 용적률(건축물 총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은 918%, 건폐율(건축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은 84%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모 시행사 대표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용적률과 건폐율은 바로 '돈'이다"라면서 "아무리 조례에 용적률과 건폐율 여유가 있다고 해도 시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그리고 아파트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용적률과 건폐율을 제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2022.06.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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