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전문가 비냐 페라리 CEO 방한 “이젠 IoT 아닌 IoC 시대”
반도체 전문가인 비냐 CEO는 부임 뒤 삼성과 같은 한국 IT 기업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1일 비냐 CEO는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주행 성능을 발전시키고 운전자와 교감 능력을 키우는 소프트웨어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차량에도 반도체 수요가 부쩍 늘었다"며 "사물인터넷(IoT)이 아닌 차량인터넷(IoC·Internet of Car)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2016년만 해도 "페라리의 매력은 요란한 엔진 소리"라며 전기차 시대를 반기지 않았던 페라리는 비냐 CEO 부임 뒤 전동화 전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06.01 23:35
0
-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발족…이달 중 첫 '피해자' 나올듯
1일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피해자를 심의·결정하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이날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인천 미추홀구와 부산 진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를 법원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 경·공매 기일이 임박해 위원회의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을 기다리기 어려운 임차인을 위한 경·공매 유예·정지 협조를 요청했다.
2023.06.01 22:26
0
-
정부가 게임회사 2대 주주 됐다…상속세 폭탄이 만든 풍경
지난해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가족이 수조원대에 이르는 상속세를 NXC 주식으로 납부(물납)하면서다.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도 할증까지 붙어 60% 최고세율로 상속세를 내야 한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 교수는 "상속세를 유산상속세로 개편하는 방향은 맞지만 세수 문제도 있고, 또 상속세 체계 개편과 맞물려 있는 유류분 제도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도 앞두고 있다"며 "정부 입장에선 상속세 개편에 속도를 내기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01 22:26
0
-
만34세까지 데이터 추가...여론 압박에 통신사들 "이번엔 청년요금제" [팩플]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기존 5G 요금제보다 저렴하면서도 특정 연령에 혜택을 추가한 전용 요금제를 내놓은 것. SKT의 ‘0 청년요금제’는 요금이 비슷한 일반 5G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이 20~50% 가량 많다. ‘0 청년요금제’와 혜택은 같은데 월 요금이 약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요금제(0 청년다이렉트 플랜) 7종도 함께 출시된다.
2023.06.01 22:06
8
-
현대트랜시스, 태안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31일 충남 태안군에 나무 1730그루를 심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태안군에 이어 이달 중 충남 아산시에 추가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은 "태안은 123만 자원 봉사자와 함께 유류 피해를 극복한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라며 "충남이 탄소중립 희망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06.01 19:56
0
-
작은 고추가 맵다…신형 코나 이어 티볼리 등장에 소형 SUV 시장 달아오른다
KG모빌리티 측은 "티볼리는 2015년 출시 이래 지난달까지 누적 29만 대가 팔리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여기에 ‘갓(god)성비’(가격 대비해 우수한 성능)를 더한 더 뉴 티볼리는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형 SUV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한국GM과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이 직접 맞붙는 접전지이기도 하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티볼리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하지만 최근 출시된 소형 SUV 중 대다수가 내연기관 모델이고, 코나 2세대 등 일부 신차는 가격대가 준중형급으로 높아지면서 수요를 확보하는 게 과제"라고 진단했다.
2023.06.01 19:56
0
-
8개월째 수출 역성장에도…무역적자, 1년 만에 가장 적었다
8개월째 수출 역성장이 이어졌지만,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 감소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5월(-15억8000만 달러) 이후 1년 만에 월간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5월 실적이 잘 나온 데 따른 역(逆) 기저효과, 조업일수 감소 등도 수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3.06.01 19:00
0
-
현대차그룹,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기지 구축
현대차그룹 측은 "중국 수소 시장 선점과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HTWO 광저우를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공기공급 시스템,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과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18:55
1
-
이복현 “코스피 변동성 매우 커…공매도 재개시기 단언 어려워”
이 원장은 "‘기울어진 시장’이라고 일부 투자자들이 말하는 공매도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나 운영 방식에 대해서 재개 여부를 논의하는 시점에는 한 번 점검이 돼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외 관련 이 원장은 지난 3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융 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코스피가 아직도 2500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불법을 했거나 기회를 유용한 사람들이 충분히 페널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제재의 관점보다는 자본시장 자체의 매력을 높이고 자본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장 교란 행위에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01 18:46
0
-
"금리인상, 중단 아닌 건너뛰기"…혼란한 지표에 퇴로 둔 Fed
Fed 차기 부의장에 지명된 필립 제퍼슨 이사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금융 부문 정책 과제에 관한 연례 콘퍼런스에서 6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5.00~5.25%)으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5월 고용 지표가 내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며 최종 결정까지 경제 지표를 면밀히 보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두 인사의 발언 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6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70% 수준으로 올랐다.
2023.06.01 18:44
0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4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