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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에어로 유증 100% 참여한다...9800억원 규모 출자
배정받은 물량을 100% 모두 인수해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이날 한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 된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는 이사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과감한 투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화 측은 배정받은 물량 100%를 인수함으로써 우량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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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전자·HD현대 등 만난 나델라…韓-MS ‘AI 연합 생태계’ 키운다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KT·LG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수장부터 AI 스타트업까지 폭 넓게 만나며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날 나델라 CEO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을 만나 AI 기술을 뷰티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9월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KT 김 대표는 나델라 CEO와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인 ‘한국적 AI’를 포함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03.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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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400만원 버는 맞벌이 신혼도 공공분양 청약 가능...신생아 특공도 확대
이달 말부터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특별공급 외에 일반공급 물량 중 50%를 우선 공급받는다. 또한 맞벌이 신혼 가구가 뉴홈 일반공급에 청약 신청을 할 경우 월평균 소득 기준이 도시근로자 평균 대비 100%에서 200%(1440만원)로 완화된다. 민간 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특공) 물량은 기존 18%에서 23%로 늘리고, 신혼 특공 중 신생아 가구 우선 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확대한다.
2025.03.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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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백악관서 투자계획 발표를” 트럼프의 깜짝 초대
지난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뤄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210억 달러(약 30조8500억원) 대미 투자 공식 발표는 현대차그룹도 깜짝 놀랄 만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도 2019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와 2020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의 만남을 강조하며 HMGMA 성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기도 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각 기업에 대미 투자를 적극적으로 압박한 다음, 투자가 발표되면 마치 혜택을 베풀 것처럼 나서는 프레임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런 수단을 적극적으로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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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40초간 트럼프와 16번 눈맞춤…31조 보따리 푼 정의선 베팅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1986년 미국에 진출해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고, 50개 주 전역에서 57만개 이상의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앞으로 4년간 미국 내 2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는 훌륭한 기업"이라며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자동차를 생산해 (미국 생산분에 대해선) 어떤 관세도 안 내도 된다"고 답했다. 정 회장이 작정한 듯 역대 최대 규모의 대미투자 선물 보따리를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풀어놓은 것은 미국이 현대차그룹의 최대 수출 시장이란 점과 관련이 깊어서다.
2025.03.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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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시작되자 가파른 상승… 이재명 테마주 일제히 상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은 전일보다 29.99% 오르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후 재판이 시작된 이날 오후 2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오후 3시10분쯤 상한가에 이르렀다.
2025.03.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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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출산가구 '내 집 마련' 기회 앞당긴다…국토부, 행정규칙 개정
이번 개정은 지난해 6월 19일 발표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결혼과 아이를 낳는 가정에 대해 더 많은 주거 상향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은 경우에도 1회에 한해 다시 특별공급에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전세주택은 맞벌이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 200%(4인 가구 기준 17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산 기준은 부동산·자동차 외에 금융자산 등까지 포함한 총자산가액으로산정하도록 해 상대적으로 자산 여건이 열악한 신혼부부 등의 입주 기회를 확대될 계획이다.
2025.03.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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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삼부토건 가급적 4월 마무리…김건희 연관성도 분석"
이 원장이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삼부토건 조사 대상자에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단정적으로 표현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조사가 마무리돼야 말할 수 있는데 지금 단계에서 어떠냐를 계속 물어보셔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ABSTB는 단기 투자인데 MBK가 지금 변제한다는 건지, 5년 후 혹은 10년 후에 변제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자들이 제한된 자원을 갖고 싸우게 되는데 MBK의 고통 분담이 없으면 결국은 '언발에 오줌누기'로 그때그때 거짓말을 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MBK가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채권자에 고통 분담을 시킨 뒤 다른 데 팔아서 수조원의 이익을 보겠다는 것 같은데 경영 실패, 과도한 차입 등으로 발생한 일에 대해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며 "6월 초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등을 앞두고 금감원 검사 등 자료를 법원에 제출할 수도 있고 당국의
2025.03.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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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금리 내리고 대출금리는 그대로…예대금리차만 확대
'369정기예금(12개월)'과 '행복knowhow연금예금(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상품의 기본금리가 연 2.80%에서 2.50%로 0.30%p 인하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5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80∼3.10%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46%p로 전월(1.43%p)보다 0.03%p 커졌다.
2025.03.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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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철강, 내달부터 EU 무관세 수출 물량 최대 14% 감소
내달부터 유럽연합(EU)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한국 철강 물량이 최대 14% 줄어든다. 당초 4월 1일∼6월 30일 기준 한국 열연 쿼터는 18만6358t(톤)이었으나, 개정에 따라 약 14% 줄어든 16만1144t만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분기 내 할당된 쿼터를 소진하지 못할 경우 다음 분기에 미소진 물량만큼 무관세로 추가 수출할 수 있었지만, 7월부터는 일부 제품군에 대해서는 이월 시스템이 아예 폐지된다.
2025.03.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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