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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한도 상향 ‘머니 무브’ 대비…금융위 상시 점검 TF 꾸린다
금융위원회가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에 따른 ‘머니 무브’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자금 이동 관련 상시 점검 TF를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예금 금리를 높여 자금을 유치해야 머니 무브가 발생하는데 지금은 그럴 유인이 없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대출 시장이 모두 침체한 만큼 예금을 끌어모을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2025.05.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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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아껴쓰면 우대금리 3.5%P" 에너지절약 적금 출시
12일부터 SC제일은행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기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3.5%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용량을 5% 이상 줄인 경우 3.5%포인트, 0~5% 줄인 경우 1.5%포인트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건축물의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 절차 없이 이를 활용한 금융 상품 운영이 가능하다.
2025.05.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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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노캔 샤오미, 24만원 귀찌 화웨이…中무선이어폰 공습
9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가 지난달 신형 무선 이어폰 레드미 버즈6 시리즈 4종을 국내에 연달아 출시했다. 특히 공식 출시 전부터 테무 등 차이나커머스 플랫폼에서 ‘가성비 노캔(노이즈캔슬링)’ 이어폰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입소문 난 1만980원 샤오미 레드미 버즈 6 플레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황에도 무선 이어폰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 기업들도 다양한 신제품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5.05.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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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발전비중 처음 10% 넘어서...31.7% 원자력은 최대 발전원
지난해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은 석탄과 가스를 밀어내고 2006년 이후 18년 만에 국내 최대 발전원(31.6%)이 됐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에너지수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년 전보다 11.7% 증가하며, 에너지원별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10%(10.6%)를 넘어섰다.
2025.05.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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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4.75%, 19년래 최고…'삼바 채권'에 관심 커지는 이유
‘삼바 채권’으로 불리는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리가 고점일 때 투자하면 향후 채권 가격 상승(금리는 하락)에 따른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박준우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이후 단기간 긴축을 단행한 브라질은 인상 사이클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고점을 형성한 브라질 국채 금리도 하락 추세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5.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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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글 지도 반출' 8월 결정…"안보·국내산업 여파 검토"
11일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정부는 구글에 지도 반출을 허용할지 여부를 5월 중 결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오는 8월 11일 전까지 심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구글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올해 2월 18일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 대 1 축적의 국내 고정밀 지도를 해외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했다. 구글은 2011년과 2016년에도 지도 반출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군사기지 등 보안시설 정보가 담긴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 두면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불허했다.
2025.05.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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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LFP 다음은 소금 배터리?…K배터리는 삼원계 반등 노린다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집중하던 국내 3사는 중국의 저가 LFP(리튬인산철)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빠르면 올해 말부터 LFP를 양산할 계획인데, 소금 배터리가 시장 판도를 흔들까 촉각을 곤두세운다. 업계 관계자는 "나트륨 배터리는 저가형 제품이라 ‘카니발리제이션’(자기 잠식)이 일어난다면 NCM이 아닌 LFP 시장을 깎아 먹을 것"이라며 "주행거리 등 성능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의 경우 나트륨 배터리로 공략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CATL은 LFP부터 나트륨 배터리까지 다양성을 확보하며 한국 배터리 업계에 숙제를 던졌다"라며 "한국 업체들도 하이니켈 삼원계 부문에서의 제조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기술을 더 고도화해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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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재설정' 도입…"유심 교체와 동등 효과, 대리점서 가능"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하며 추후 대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SKT는 "유심 재설정은 실물 유심 교체와 동등한 보안 효과와 유심 교체 대비 더 나은 편의성을 보유했다"며 "고객은 각자 상황에 맞춰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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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죽쑤더니 주가 두 배 뛰었다…트럼프 덕 본 K태양광
핵심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태양광에 우호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모듈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데다, 경쟁 상대인 중국이 강력한 규제로 타격을 입을 것이 유력해지면서 한국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팀장은 "올해 들어 미국 내 태양광 모듈 판매 가격이 오르고 있고 2분기에도 추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변화가 기업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태양광 산업(이하 ‘K태양광’)의 핵심 수출 시장은 미국이고 핵심 수출 품목이 모듈인데, 그 수요가 늘면서 판매 가격도 오름세라 두 기업 실적이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2025.05.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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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50억→300억 푼다…"한 분의 가맹점주도 두고 갈 수 없어"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5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총 지원 규모는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백 대표는 홍콩반점·빽다방·롤링파스타 등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릴레이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전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브랜드 디자인 개선·트렌디한 메뉴 개발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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