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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위해…저임금만 고착, 외인 늘리는 E-7 쿼터상향 중단"
전국금속노조와 조선업종노조연대는 8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조선업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E-7(숙련기능인력) 비자 쿼터 한시적 상향(회사 외국인 고용 제한 비율 20%→30%)이 지난해 말 종료됐지만, 정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K조선' 언급에 따라 이를 확대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덕수 국무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조선업계의 요청이 있을 경우 법무부와 협의해 E-7 비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금속노조와 조선업종노조연대는 국내 8개 조선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E-7 비자 확대 정책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여 5088명의 서명을 받았다.
2025.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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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전자상거래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업계 최초"
현대차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자사 제품이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딜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의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을 검색한 뒤 차량을 선택한다.
2025.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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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男에 마약 주고 환자 성폭행 의사, 2심서 징역 16년
법원이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했다. 이어 "의사로서 수술 내지 시술보다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목적으로 내원하는 사람들에게 의료 행위를 빙자해 프로포폴 등을 투약해 수익을 올렸다"며 "마약류 취급에 관한 내용을 허위 작성했고, 이는 실질적으로 마약류 불법 판매와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염씨는 지난 2023년 8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프로포폴 등을 혼합 투여하고 진료기록부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2025.0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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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설' 제기된 날…한남동 관저서 윤석열 추정 남성 포착
윤석열 대통령 도피설이 제기된 8일 낮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오마이TV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날 낮 12시 53분쯤 경호처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 3~4명과 함께 관저 입구 쪽으로 내려왔다.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주변을 둘러보며 경호 인력으로 보이는 남성들을 향해 손으로 뭔가를 지목하면서 지시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2025.01.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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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규백 "尹, 이미 한남동 관저 빠져나와 도피했다는 제보"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제3의 장소에 도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 의원은 이어 "경찰에서도 (윤 대통령)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어제 들은 바가 있다"며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고 얘기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공수처장 말씀이나 경찰 브리핑을 들어보면 (윤 대통령이) 제3의 장소로 피신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잡범도 이런 잡범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025.01.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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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공금 5억원 '별풍선'에 탕진한 30대 '징역 3년'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공금 5억여원을 빼돌려 인터넷방송 시청 후원금 ‘별풍선’을 결제하며 탕진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9월~2023년 12월까지 31차례에 걸쳐 광주 남구의 한 병원에서 총무과 직원으로 일하며 총 4억9733만8490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빼돌린 상품권이나 현금을 인터넷 실시간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 스트리머에게 시청 후원 명목으로 이른바 ‘별풍선’ 결제금액으로 썼다.
2025.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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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중 남편 살해한 50대 아내 긴급체포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화성시 장지동 아파트에서 남편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집 안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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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란 혐의’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직위해제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직위 해제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달 27일 김 청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처했다. 김 전 청장은 지난해 8월 14일 서울청장으로 부임했으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함께 지난달 13일 구속된 뒤 검찰에 송치됐다.
2025.01.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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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김여사특검법’ 등 재의요구 8법, 국회 본회의 상정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재의를 요구한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특검·김건희 특검)'을 비롯한 8개 법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5.01.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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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표 1→4→6 늘었는데…與지도부, 쌍특검 재표결 초긴장
앞서 두 특검법안은 지난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같은 달 25일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왔다. 지난달 12일 본회의 표결 당시엔 여당에서 안철수ㆍ김예지ㆍ김용태ㆍ김재섭ㆍ한지아 의원 등 5명이 내란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지난달 12일 네 번째 김건희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땐 권영진ㆍ김예지ㆍ김재섭ㆍ한지아 의원이 공개 찬성표를 던졌다.
2025.01.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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