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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尹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시민단체 "즉각 철회하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13일 전원위원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등을 철저히 보장하라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하기로 했다. 이 안건은 김용원·한석훈·김종민·이한별·강정혜 위원 5명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단체는 "한덕수 탄핵과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규탄하는 내용의 안건 상정을 결재한 안창호 위원장은 내란수괴에 동조하는 것이냐"며 안 위원장과 인권위원 5명이 안건을 철회하고 사과,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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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탄 덕유산 곤돌라 멈췄다…영하 16도에 공중 매달려 덜덜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리조트와 설천봉을 연결하는 곤돌라가 운행 중 멈춰 300여명의 탑승객이 30분간 공중에서 추위에 떨었다. 9일 덕유산리조트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 중이던 곤돌라가 정전으로 멈춰 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무주 덕유산 설천봉의 기온은 영하 16.1도, 바람은 초속 4.3m였다.
2025.0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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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등산객 기적의 생환…"2주동안 '이것' 먹고 버텼다"
호주 고산 지대에서 길을 잃어 실종됐던 등산객이 약 2주 만에 생환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당국은 300명 이상의 수색대와 항공기까지 띄워가며 나자리 수색에 나섰지만 그를 찾지 못했다. 당국은 그가 구조되기 직전, 이 산의 가장 가파르고 숲이 울창한 지형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2025.0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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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체포조' 1000명 동원령…기동대∙마약전담반도 부른다
여기에 더해 국수본은 이날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채증(採證) 자료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26명의 신원확인 요청 공문을 전날 경호처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경호법은 대통령에 대한 것이지, 경호처 관계자들을 위한 게 아니다"며 "처장 등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면 경호처가 그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게 위법하다는 것을 법원이 선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수본이 박 처장 등에 대해서 신병확보를 결정한다면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시기도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5.0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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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막은 '인간띠' 55경비단 "지시 거둬달라" 반발 있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일부 병력이 지휘부에 "적법하지 않은 지시를 거둬달라"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이들이 1차 저지선에 동원되자 "적법하지 않은 지시를 거둬달라"는 요청이 나왔다고 복수 관계자들이 밝혔다. 55경비단장은 추후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때 병사들을 저지 업무에 투입하지 않고, 본연 업무인 관저 외곽 경비를 해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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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종준 경호처장, 오전 10시 경찰 출석 예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오전 경찰에 출석한다. 경호처는 이날 공지에서 "박 처장은 경찰의 요구에 따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박 처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2025.01.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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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몰아친 제주…국내·국제선 항공편 163편 결항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총 운항 계획 항공편 395편 가운데 국내선 155편(출발 75편·도착 80편)과 국제선 8편(출발·도착 각 4편) 등 모두 163편이 결항했다. 앞서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5시 항공편 138편이 결항 결정됐을 당시 출발편 결항 항공편 예약 승객이 9071명(국내선 8788명, 국제선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오후 8시 10분까지 도내 곳곳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교통사고 6건이 발생했다.
2025.0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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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참사는 기장 영웅놀이" 악플 쓴 30대, 경찰서 나와 한 말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11일 만에 희생자 179명이 모두 영면에 들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30대)는 지난달 31일 ‘디시인사이드’에 ‘(참사는) 기장의 영웅 놀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변호사회 김정호 무안 제주항공 참사 왜곡대응팀장은 "유족이나 희생자에 대한 모욕과 비방글을 삭제해도 이를 온라인상에서 퍼 나르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참사라는 사안의 엄중함과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을 통해 그릇된 행태를 바로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0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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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천 헌금 의혹' 건진법사 구속영장 또 기각됐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 예비 후보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전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같은 달 19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시기와 규모, 방법 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2025.0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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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 규모' 골드바 밀수하다 딱 걸렸다…日서 한국인 4명 체포
약 140억원어치의 골드바를 일본으로 몰래 들여오려던 한국인 4명 등이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경찰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4명과 일본인 1명 등 총 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11일 홍콩에서 약 140억원어치의 골드바 160개(160kg)을 일본 간사이공항으로 밀수하다가 적발됐다.
2025.0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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