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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성착취 30대 중등교사, 징역 8년 확정
채팅에서 만난 여중생을 성 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중학교 교사가 징역 8년을 확정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중학교 교사였던 A씨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간음하는 등 지속해서 성 착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1.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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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가 내란범 총알받이?"…현역 장병 부모들 팔 걷었다
지난 1차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소속 일반 병사까지 투입한 것에 대해 군인 자녀 둔 부모들은 "내란범 경호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 현역 장병 부모들이 결성한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 무사귀환 부모연대’(부모연대)는 이날 "군인 아들들의 사기와 명예를 헌신짝 취급하는 경호처의 불법과 오만함을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아들들에게 내란범 호위 사병의 오명을 뒤집어씌우려는 경호처의 추악한 난동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문을 내기도 했다. 경호처는 지난 3일 오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찾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와 수사관들의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수방사 소속 55경비단과 33군사경찰 수십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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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8%, 초짜는 40%…트럼프 지킬 비밀경호국의 몰락, 왜 [세계한잔]
지난해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州) 버틀러 유세 도중 괴한이 쏜 총탄이 오른쪽 귀를 스쳐 기적적으로 살았고, 약 2개월 뒤에도 플로리다주 팜비치 골프장에서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잇따라 암살 위기를 겪으며 누구보다 안전에 민감할 트럼프이지만 정작 그를 보호할 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베테랑이 떠나고 미숙한 인력이 대부분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전했다. WP에 따르면 이제 트럼프는 과거 10년 전에 이미 제안됐고, 이번 버틀러 총격 미수 사건 이후 부각된 '권고안'을 받아들일지를 취임 직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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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법원, 트럼프 '입막음 돈 사건' 유죄 확인…'무조건 석방' 선고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10일(현지시간) 유죄임을 확인하지만 아무런 처벌은 받지 않는 '무조건 석방' 선고가 내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1심 법원인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폭로를 막으려고 입막음 돈을 지급하도록 하고 관련 회계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당선인에게 이처럼 선고했다. 무조건 석방은 유죄 판결의 일종이지만 징역 또는 다른 조건을 요하지 않는 판결 선고를 말한다.
2025.0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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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지나가도 버텨요"…'30㎝ 얼음'에 화천 함박웃음, 왜
꽁꽁 언 얼음 아래 물속으로 화천군 재난구조대원이 잇따라 들어갔다. 이들이 매일 같이 얼음 아래 물속으로 뛰어드는 건 ‘2025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정도 두께면 탱크가 지나가도 버틴다"며 "안전이 걸려있는 문제라 대원 모두가 추위를 참아가며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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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만 9시간, 지금 상태는 최악"…'6살 수학천재' 충격 고백
6살 때 영재 발굴 방송에 출연해 '수학 영재'로 얼굴을 알린 이정우(11)군이 "이제 수학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근황을 밝혔다. 10일 이군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이정우의 수학강의'에 따르면 이군은 최근 채널 커뮤니티에 "제가 수학을 엄청나게 잘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전 사실 5살 때부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발전이 거의 없고 문제를 만나면 회피하려는 행동만 계속하고 있다"며 "이제 수학에도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2025.01.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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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정의선과 회동도 추진"
현대차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리서치 업체인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의 약 16%는 멕시코에서 생산됐고, 7%는 캐나다에서 수입됐다.울프 리서치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부품 규모가 연간 1000억 달러(약 147조4000억원)에 달하며, 관세가 현실화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격은 약 3000 달러(약 440만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대변인은 WSJ에 취임식 100만 달러 기부를 확인하면서 "현대차는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보호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에 대해 새 행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5.01.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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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3도에 참외가 나온다고?…첫 출하 현장 가보니 [르포]
흔히 봄철부터 시중에 풀리는 참외지만, 배씨는 지난 8일 영하의 강추위에 참외를 출하했다. 그는 남들보다 한두 달 이른 지난해 10월 참외 모종을 아주심기한 덕분에 첫 수확의 기쁨도 가장 먼저 누리게 됐다. 그는 "이번에 출하한 참외의 당도를 측정해 보니 18브릭스로 상당히 높은 당도가 나왔다"며 "지난해 12월부터 날씨가 좋고 일조량이 많아 수확량이나 품질이 기대 이상이었다.
2025.01.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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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임명…오늘 한국 입국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셉 윤 대사를 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의 대사대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 임명은 계엄ㆍ탄핵 사태로 한국 정치가 혼란스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 상원 인준 등 절차로 있을 수 있는 대사 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한국 내 정치 상황이 극히 유동적인 만큼 무게감이 있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대북정책 대표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직하는 등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윤 대사대리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01.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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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사찰 화재…70대 승려, 다락방 입구서 숨진 채 발견
경기 동두천시의 한 사찰 화재로 승려 1명이 숨져 소방당국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1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15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70대 승려 1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다락방에 있던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5.01.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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