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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에 도전장…블루 오리진, 13일 대형 발사체 '뉴글렌' 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대형 재사용 발사체 '뉴글렌(New Glenn)'을 시험 발사한다. 뉴글렌은 블루 오리진이 2012년 개발을 시작해 2016년 공식 발표된 대형 재사용 발사체로, 높이 98m, 지름 7m의 2단 로켓이다. 스페이스X의 2단 우주 발사체인 팰컨9과 인류 역사상 최대 발사체인 스페이스X '스타십'의 중간 크기다.
2025.01.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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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재무, 6년 만에 방중…향후 5년 1조원대 경제효과 챙겼다
11일 레이첼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6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향후 5년간 6억 파운드(1조803억원)대의 경제효과를 챙겼다고 영국 재무부가 발표했다. 블룸버그·로이터·신화사 보도를 종합하면 리브스 장관은 이날 한정 국가부주석과 회담을 갖고, 허리펑 부총리와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6년 만에 중·영 경제금융대화를 주재했다. 리브스 장관은 양국이 금융 연계를 강화하고, 특정 수출 장벽을 해제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협정으로 향후 5년간 영국 경제에 6억 파운드의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1.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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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놀이터'가 쓰레기 놀이터로…中불청객 2500t, 제주 바다 덮쳤다
북서풍의 영향을 주로 받는 제주시 한림읍·애월읍·용담동·이호동 등 북쪽 지역 해안가 대부분이 겨울철 해양쓰레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문일주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교수는 "북서풍이 부는 겨울철 제주 해안에 중국발 쓰레기가 많아지는 것을 보면, 중국의 앞바다와 강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며 "타국에서 해류를 타고 오는 쓰레기를 근본적으로 막기 힘들다면, 폐기물 업사이클링(Up-cycling) 운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플라스틱류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이 3155개, 페트병·병뚜껑 1193개, 플라스틱·스티로폼 부표 374개, 빨대·젓는 막대 320개 등으로 전체의 72.5%(5042개)였다.
2025.01.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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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가 불타는데 외모만 신경쓰나"…욕 먹은 앵커의 '방화복 옷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생중계하던 앵커가 방화복을 착용한 모습으로 구설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ABC 뉴스의 간판 앵커인 데이비드 뮤어는 지난 8일 자신이 진행하는 '월드 뉴스 투나잇' 방송에서 산불 피해 현장을 생중계했다. ABC 뉴스에서 20년 넘게 앵커를 맡아온 뮤어는 지난해 9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토론회 사회를 맡았다가 보수 진영으로부터 해리스 후보에게 편파적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2025.01.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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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집 불 끄려다 고립된 배우…"주황색 불꽃 벽, 지옥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세바스찬 해리슨(60)이 불길에 고립됐다가 간신히 구조됐다. 해리슨이 도착했을 때 이미 집 가장자리는 불씨가 옮겨 붙은 상황이었고, 그는 우선 아버지인 리처드 해리슨(89)을 구출한 뒤 집에 옮겨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노력했다. 해리슨은 미국 B급 영화계의 베테랑 배우인 리처드 해리슨의 아들로, 이탈리아 로마 출생의 미국인이며 소자본 독립 영화에 주로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2025.01.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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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산불에 집 태운 멜 깁슨 분노…"세금은 주지사 헤어젤에 다 썼냐"
미국 서부 최대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형산불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몇몇 할리우드 스타들의 집이 전소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산불이 해안가 말리부 지역의 주택가를 덮치면서 영화 ‘브레이브 하트’ 등으로 유명한 배우 멜 깁슨의 집도 이번 사태로 전소됐다. 깁슨은 화재 당시 팟캐스트 방송 출연을 위해 텍사스 오스틴을 방문 중이었다.
2025.01.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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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왼쪽, 니는 잘했나" 野의원 "그냥 입 닫고 갈 것이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수 나훈아가 고별 공연에서 한 정치적 발언에 대해 "무슨 오지랖이냐"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훈아 참 웃긴 양반이다"라며 "한평생 그 많은 사랑 받으면서도 세상일에 눈 감고 입 닫고 살았으면 갈 때도 입 닫고 그냥 갈 것이지 무슨 오지랖인지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비상계엄과 내란이 무슨 일이고 왜 벌어졌는지, 누구 때문이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서 그런 말을 하는지 진심 묻고 싶다"고 했다.
2025.01.1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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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칭얼대" 한 살배기를…홈캠으로 들통난 돌보미 충격 학대
A씨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성남시 피해 아동인 B양(1)의 주거지에서 B양을 20회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판사는 "영상을 통해 확인되는 신체적 학대 행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피해 아동은 돌도 되지 않은 영아로 최대한 보호와 돌봄을 필요로 하는 극히 연약한 존재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동이 입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의 정도를 결코 경하게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로 급여를 받고 돌봄을 수행한바 그 지위 및 피해 아동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매우 크고 무섭다"며 "피해 아동의 부모는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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