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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 관저서 공수처로 몰려왔다…일부 밤샘집회 예고
15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 위치한 과천청사 시민광장 건너편 공터에는 지지자 3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집회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10시간 40분에 걸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오후 9시 42분쯤 공수처 청사를 빠져나갔는데도 지지자들은 밤샘 집회도 불사하겠다며 머무르고 있다. 윤 대통령이 구치소 정문을 지난 오후 9시 49분쯤엔 일부 취재진만이 구치소 앞을 지키고 있었으나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하루를 머무른 뒤 16일 오전 다시 과천청사로 출석한다고 알려지자 지지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모양새다.
2025.0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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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인근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전신 화상 목숨 위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60대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다. 이 남성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목숨이 위독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대원 32명을 동원해 출동 10여 분 만에 진화했지만, 남성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5.0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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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MBA 나와도 어려워진 취업문…"기업들 채용 줄여"
미국 내 고연봉 화이트칼라 전문직에 대한 고용 수요가 줄면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졸업생들조차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명문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한 졸업생이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비단 하버드뿐만이 아니라고 WSJ은 전했다. WSJ은 각 대학원 자료를 종합한 결과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2024년 최고 등급 경영대학원 졸업생이 졸업 3개월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비중이 2022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25.0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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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공수처 조사 거부 "어제 충분히 얘기, 오후 조사 안 나간다"
이날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다"며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체포된 직후 이뤄진 공수처 첫 조사에서 개괄적으로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게 윤 대통령 측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오전 조사 연기를 요청했고, 공수처는 이를 받아들여 오후 2시께 재조사에 나설 계획이었다.
2025.01.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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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계엄 정상적 아냐”…野 “경호처창립일에 尹생일파티”
한 총리와 박성재 법무부장관(이상 직무정지), 조태용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진석 비서실장은 불참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은 3월 말 4월 초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정원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안가에서 최초 비상계엄을 모의했다고 한다"며 조 원장에게 진위를 물었고, 이에 조 원장은 "계엄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던 거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도 여야는 "불법적인 체포 영장 강제 집행"(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라거나 "헌법에 규정된 영장주의를 거부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일 수 있느냐"(백혜련 민주당 의원)며 맞섰다.
2025.01.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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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비상계엄 특검' 당론 발의키로…의총서 결론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특검법을 여당 108명 의원 전원이 서명해 당론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기존 수사기관의 공정성을 기대하지 못하거나 수사를 해태할 때만 특검을 도입하는 게 원칙"이라며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쟁적으로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있어서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계엄특검법은 대통령, 국방부 장관 등 행정공무원·군인이 국회의사당을 장악하고 권능을 실질적으로 마비시키려고 한 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능을 실질적으로 마비시키려고 한 혐의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2025.0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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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변호인단 8명으로 늘었다…체포 당일 4명 선임계 추가 제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해은·배의철·김계리·이동찬 변호사 등 4명은 이날 공수처에 윤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제출했다. 이날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계기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윤 대통령 측은 이에 대비해 변호인단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김홍일·송해은 변호사도 이날 공수처에 동행했으나 조사에 입회하지는 않았다.
2025.01.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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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에 들떠서"…제주 가던 비행기서 승무원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
제주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 관광객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중국인 A씨에 대한 첫 공판 및 결심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후 1시쯤 중국 북경에서 제주로 가던 국내 여객기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승무원의 신체를 수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2025.01.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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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법원서 尹 체포적부심 기록 요청…오늘 중 보낼 것"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체포적부심사와 관련해 법원에서 기록 요청이 있어 오늘 중에 기록을 보낼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쯤 예정된 재조사 일정과 관련해선 "아직 윤 대통령 측에서 의견이 공식적으로 들어온 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며 재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2025.01.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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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부당"…중앙지법 소준섭 판사가 석방 여부 심사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은 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가 맡는다. 체포적부심은 수사기관의 체포가 적법한지 여부를 법원이 심사해 부적법하거나 부당한 경우 석방하는 제도다.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반환된 때까지의 시간은 수사기관이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48시간 제한’ 기간에서 제외한다.
2025.01.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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