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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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전 의협 회장 "정부 제안 전향적…의료계 대화 나서야" 최 전 회장은 "(올해 늘린 의대생 1509명을) 교육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앞으로 2~3년 한시적으로 3058명을 2000~2500명으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최 전 회장은 다만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의대생을 아예 뽑지 말라는 식의 무리한 요구를 해서는 안 된다. 최 전 회장은 김택우 신임 의협 회장이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내놔라"고 요구한 데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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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국무 후보 "독재자 김정은, 핵무기 권력유지 보험으로 써"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남은 생애 동안 권력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40대 독재자"라 부르면서 "그는 핵무기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보험 정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는 환상"이라고 말하면서 실패한 대북 정책에 대해 재고할 의향이 있느냐는 샤츠 의원의 물음에 대해 "광범위하게 대북 정책을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의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비오 후보자는 "불행하게도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과 무기를 제공하는 등 한반도를 넘어선 분쟁에 관여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고려해 우리가 남북한, 어쩌면 일본, 그리고 궁극적으로 미국을 포함하는 우발적 전쟁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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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 안전 때문에"…시각장애인 안내견 쫓아낸 다이소 그런데 다이소 직원이 안전상의 이유로 안내견 출입을 제지했다. 이에 허씨가 "여기서 안전과 안내견 출입은 상관없지 않냐"고 묻자, 직원은 "저희는 다른 손님들 안전도 생각해야 한다. 허씨가 "저희 다이소 다른 데도 가는데 다 안내견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직원은 계속해서 안내견이 들어오는 것을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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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처분 취소해야" 김의철 전 KBS 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6일 김 전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김 전 사장은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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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2025년은 양자 기술 준비의 해"… 아이온큐 주가 30% 넘게 급등 그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와 있다"며 "우리는 양자 컴퓨터가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이온큐 주가는 지난 7일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유용한 양자 컴퓨터 활용까지는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자 지난 8일 49.59달러였던 주가가 하루 만에 약 40%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양자 컴퓨팅에서 현재 가능한 것과 이용 가능한 것, 양자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포함한 많은 양자 관련 주제에 대해 젠슨 황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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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택난에 “非유럽인 집사면 100% 세금 물리겠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회당 소속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주택 부족과 임대료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세금 폭탄’ 대안을 제안했다. 스페인 주요 도시에서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주택 소유자가 장기 임대에서 단기 숙박 임대로 전환하면서 거주민이 살 수 있는 주택이 줄어들어 임대료가 상승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도시에서는 주택 소유자가 장기 임대에서 단기 숙박 임대로 전환하면서 거주민이 살 수 있는 주택이 줄어들어 임대료가 상승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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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대통령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체포를 주장하며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윤 대통령이 체포 후 공수처의 첫 조사가 끝난 뒤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에서 "수사권 없는 공수처는 관할권 없는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불법 체포영장으로 대통령 관저에 불법 침입해 기어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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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도 법치 따라 체포…이재명 항소심도 2월 선고돼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항소심도 법치주의에 따라 반드시 2월 15일에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과 위증교사 항소심 재판도 법치주의의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극단적 진영대립이 격화되고 법치주의에 따른 영장집행에 승복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은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법꾸라지 행태에 기인한 법원의 늑장 재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헌법과 법치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라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들은 6·3·3 원칙(1·2·3심 기간)에 따라 2심은 반드시 3개월 이내인 2월 15일에, 대법원 확정판결은 (2심 3개월 이내인) 5월 15일에 선고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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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민간 달탐사선 동시 발사…한국 시조 8편 실린 까닭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텍사스에 본사를 둔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의 무인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이날 오전 1시 11분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블루 고스트는 예정대로 이륙 후 약 1시간 뒤 팰컨9에서 분리돼 비행 궤도에 올라탔다. 이날 팰컨9 로켓에는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Resilience)도 함께 실려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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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설 용돈 드립니다"…고향 주민에 60억 쏜 中억만장자, 왜 중국 억만장자가 과거 자신을 도와준 고향 주민들에게 매년 음력 설을 앞두고 현금과 선물을 줘 화제다. 당시 류 회장은 60세 이상 노인 1356명에게 각각 1만 위안(약 200만원)의 홍바오(紅包·명절 용돈)를 돌렸다. 마을 측은 류 회장이 이번에 뿌린 현금과 선물의 총액이 3000만 위안(약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