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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1번째주' 논란…"차라리 EU 가입" 이 말까지 나온 이유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될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던진 이 말에 캐나다는 물론 유럽까지 들썩이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경제적인 힘"으로 캐나다를 굴복시키겠다고 했는데, 지난 7일 트루스소셜에선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하면 관세가 없어지고 세금은 크게 낮아지며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선박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질 것"이라며 회유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는 "많은 캐나다인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길 원한다"고 했는데, 캐나다 여론조사기관 레제에 따르면 캐나다인 대다수(82%)는 "미국 합병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2025.01.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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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참수"…협박 글 작성자 경찰 자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18일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 A씨는 전날 변호사를 통해 자수 의사를 표시하고 이날 자진 출석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지난 16일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에 대해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의 글 등이 올라온 바 있다.
2025.0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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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유사내전 상태, 대통령 몰락해도 안 풀릴 것"
민주주의일 수도 있고 포퓰리즘일 수도 있고 권위주의와 민주주의가 섞인 것일 수도 있다. ‘그럼 우린 어떤 민주주의인가’라고 물었더니 "민주주의는 됐는데 정치가 소멸됐다고 할까, 보이지 않는 민주주의인데 굉장히 정말 위험천만한 민주주의"라고 답했다. "검찰·방송·감사원·사법부를 포함해 권력기관의 정치적 독립성은 한국 민주주의의 그저 중요한 과제가 아니라 결정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2025.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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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후 조수석 옮겨탔다…CCTV 고스란히 담긴 범행 장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동승자인 척 조수석으로 옮겨 탄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도착한 순간 사고 차량 조수석에서 한 여성이 내려 인근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해당 여성은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제시하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2025.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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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부모 '파묘'…토치로 유골 태워 돌멩이로 빻은 며느리
시조부모의 무덤에서 유골을 꺼내 비닐하우스에서 토치로 태우고 돌멩이로 빻은 60대 며느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시어머니 B씨(86), 일꾼 C씨(83)와 함께 2021년 3월 강원 원주의 A씨 시조부모 무덤에서 유골을 꺼낸 뒤, 비닐하우스에서 부탄가스 토치로 유골을 태우고 돌멩이와 쇠막대로 빻아 화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시어머니 뜻에 따라 위법성 인식 없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분묘의 발굴 및 화장의 실제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A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025.0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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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명태균에 "도와주세요"…닷새 뒤 尹, 朴 만났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55·구속)씨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도울 여러 유력 정치인을 연결해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 중 박완수 경남지사 등 경남 유력 정치인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2021년 7월 30일 당시 재선 국회의원이던 박완수 경남지사는 명씨에게 "명대표 요즘 우리 당을 위해서 수고 많다고 이○○씨로부터 잘 듣고 있어요"라며 "건강 관리 잘하시고 나도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박 지사 문자를 받은 명씨는 다음 날인 7월 31일 윤 대통령(당시 전 검찰총장)과 텔레그램 대화에서 박 지사의 프로필·연락처를 보내면서 "전화드리면 총장님을 돕겠다고 매우 협조적으로 나올 겁니다"고 했다.
2025.01.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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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포비아 번진다"…국힘 39% 민주 36% 지지율 역전 이유
1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월 3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9%, 민주당은 36%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12월 14일) 후인 12월 3주차 조사 때 24%로 바닥을 친 국민의힘 지지율은 한 달 만에 15%포인트가 오른 반면, 48%였던 민주당은 12%포인트 떨어졌다. 갤럽은 "20~40대의 탄핵 찬성이 지난주 70%에서 60%대로 줄었다"며 "윤 대통령 탄핵 직전인 12월 2주차 조사 이후 한달가량 진보층을 제외한 중도ㆍ보수층과 전 연령대의 기류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2025.01.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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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달리기 '5분 법칙' 안 했다간…'600만 러닝족' 전문의 경고
김 교수는 "추운 환경에서 달릴 때는 운동 전후 충분한 준비와 정리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교수는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면 무릎, 발목, 발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부상 예방 위해 운동 전후 스트레칭 충분히 김 교수는 "겨울철에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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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밤 내란특검법 강행 처리…외환죄 뺐지만 별건 수사 가능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9일 발의한 원안에서 논란이 됐던 외환 혐의와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수사 대상에서 뺀 수정안이 상정되면서다. 민주당은 외환 혐의와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수사 대상에서 삭제했다. 이번 수정안엔 국민의힘이 그동안 핵심 문제로 지적하던 외환 혐의와 내란 선전·선동 혐의가 빠진 만큼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이탈표가 더 발생해 가결될 수 있다고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다.
2025.01.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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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최상목, 野일방처리 특검법 즉각 거부권 행사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 특검법’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야당이 일방 처리한 위헌적 ‘내란 특검법’에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들 마음대로 발의하고 마음대로 수정하고 마음대로 강행 처리한다"며 "외환, 내란 선전·선동은 애초에 특검법에 넣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특검법 합의 처리를 위한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2025.01.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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