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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나치식 경례 논란 머스크에 "극우 지지 용납 못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독일 정치에 개입하며 극우적 발언을 이어가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숄츠 총리는 머스크가 '나치 경례'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독일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극우적 입장을 옹호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숄츠 총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잇단 조롱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특이한 말로 관심을 끌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관종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일축했지만, 이번 '나치 경례' 논란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2025.01.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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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당 1명은 차 있다…10대 중 4대는 친환경차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만 8000대로 전년 대비 1.3%(34만 9000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말 기준 친환경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74만 6000대로 전년 대비 62만 6000대 증가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며,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승용을 포함한 전 차종에서 크게 증가해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5.01.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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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17층 아파트서 방화 추정 불… 주민 15명 연기 흡입
22일 오전 4시 45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읍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경찰은 3층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방화한 것으로 보고,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2025.01.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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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취임' 논평 없이 간단히 알려…당선 후 첫 보도
북한 관영 매체들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소식을 간단히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며 "그는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선거에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미국 대통령 당선 사실을 뒤늦게 전해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당선된 지난 2016년에는 대선 결과가 나온 지 열흘이 지나서야 대남 비난 기사에 끼워 넣어 간접 보도했다.
2025.01.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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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백혜련 "尹이 불가능하다던 선관위 압수수색, 취임후 165회"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강제 수사가 최근 5년간 181차례 이뤄졌고 대부분은 윤 대통령 재임 기간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백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 및 강제 수사 사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백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네 번째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선관위에 대한 강제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2025.01.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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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 김성훈 경호차장, 석방 후 헌재서 尹 근접 경호
김 차장은 이날 헌재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하는 윤 대통령과 동행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오후 1시 58분쯤 심판정 문을 열고 입장할 때 뒤편에서 윤 대통령을 경호했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12시 48분쯤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 차량이 출발할 때부터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2025.01.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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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10대 계정’ 오늘부터 적용…사용시간 제한되고 비공개 설정
인스타 10대 계정은 청소년의 과도한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현재 한국의 경우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할 수 있다. 그러나 10대 계정이 적용되면 국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 전환된다.
2025.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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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지TV, '유명 연예인 성상납' 파문…광고도 줄줄이 잘렸다
일본 방송사 후지TV 간부가 유명 연예인인 나카이 마사히로를 상대로 한 ‘성상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본 대기업들이 잇따라 후지TV에서 방영 중인 광고를 중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앞서 주간지 ‘슈칸분슌’은 후지TV 아나운서 등의 발언을 인용해 이 회사 간부가 나카이 마사히로(52)를 상대로 한 성상납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나카이는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러블(문제)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른 점도 있다"며 일부 부인했다.
2025.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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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탄핵하면서 尹정부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쓴 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대표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와 꼭 겹치자 정치권에선 "공교롭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0일 취임 이후 줄곧 활용해 온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와 겹친다. 이런 중복을 두고 익명을 원한 야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을 탄핵하면서 윤 정부 대표 슬로건을 가져다 쓸 수가 있나"며 "탄핵 국면에서 조급해진 민주당의 실수"라고 지적했다.
2025.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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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난동도 최상목 탓이라면서, 탄핵 주장은 쏙 뺀 野…왜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최 대행이 내란 특검법(이하 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무조건 여야 합의만 요구하는 것은 국회 입법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자 반민주적 폭거"라고 말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소속 허성무 의원은 "최 대행부터 애매하고 모호하게, 심지어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는 듯한 형태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서부지법 폭력) 사태가 방치·지속되고 있다"고 BBS라디오에 출연해 말했다. 게다가 최 대행이 이날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 원칙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요구해 온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도 최 대행을 마냥 배척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5.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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