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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입' 46명 구속심사…"유튜버 선동에 우발행동" 주장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이들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46명에 대해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19일 서부지법 내·외부에서 불법 행위를 해 체포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5.0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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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尹 헌재 출석 때 경찰 폭행한 여성 1명 체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여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2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여성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충돌 상황에 대비해 헌법재판소 인근에 기동대 64개 부대, 경력 4000여명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했다.
2025.0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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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난입∙여당 지지율 급등…그 중심엔 2030 청년우파 있다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주차 조사에서 20대 남성(국민의힘 29.5%, 더불어민주당 43.6%)과 30대 남성(국민의힘 18.7%, 민주당 54.1%)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보다 낮았다. 하지만 탄핵 국면이 이어진 뒤 20일 발표된 1월 3주차 조사에서는 20대 남성(국민의힘 43.2%, 민주당 24.6%)과 30대 남성(국민의힘 38.9%, 민주당 35.2%)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등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는 "각종 검열과 규제에 민감한 20·30대 남성들의 정서를 카톡 검열 논란이 정면으로 건드렸다"고 분석했다.
2025.0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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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푸틴·시진핑, 러 전승절·中 항일승전일 행사 서로 초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화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은 9월 3일 중국 항일승전일에, 푸틴 대통령은 5월 9일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서로를 초대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며칠 뒤면 춘제(春節·중국의 설)라면서 "송구영신의 시기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갖게 돼 매우 기쁘고 새해 중러 관계가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지난 1년의 성과를 요약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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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시점은 올해 상반기 예상"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지하철 요금을 150원 올리기로 합의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코레일은 지난 2일 열린 회의에서 지하철 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당시 시는 지하철 요금은 2번에 걸쳐 올리겠다며 150원 추가 인상 시점을 2024년으로 미뤘다.
2025.0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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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첫 청문회…김성훈 경호차장 출석
이날 청문회에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출석한다. 김 차장은 당초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이날 다시 출석할 것으로 통보해 왔다고 특위 관계자는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도 출석할 전망인 가운데 증인 중 일부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5.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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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재 변론 나선 尹에 공세…“재판 지연”“민주주의 모욕”
윤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인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변론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기억이 없다’하고 유리한 판단만 분명히 말했다"며 "선동 행위를 계속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에게 계엄해제 결의를 위해 국회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 있느냐"(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 측이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관 등 24명을 무더기 증인 신청한 것과 관련해 "밖에 있는 세력을 결집하고 선동하기 위해 재판을 지연하려는 의도로, 신속한 파면 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5.01.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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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가물하다더니 "준 적 없다"는 尹…'최상목 쪽지' 실체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지시가 담긴 이른바 ‘최상목 쪽지’를 준 적이 없다며 부인하면서 사본까지 공개된 문건의 실체 논란이 이어지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는 쪽지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적이 있느냐"고 묻는 말에 "저는 이걸 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변론에서 준 적 없다는 발언은 앞서 최상목 대행의 국회 답변이나 검찰 수사결과가 담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공소장 내용과 차이가 있다.
2025.01.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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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치소 아닌 병원 간 이유…"정기검진 예약, 건강 이상 아냐"
윤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차는 이날 오후 4시 42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출발해 인근에 있는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했다. 법무부는 "어제(20일) 서울구치소 의무관 진료를 실시했고 의무관 의견을 고려해 소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진료차 외부 의료시설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송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서울 종로구 국군서울지구병원을 출발해 오후 9시 9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2025.0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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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마디에, 美여권서 성별 'X' 사라졌다…"남녀만 인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쏟아낸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여권상의 성별 구분에서 제3의 성을 선택할 수 있는 절차가 21일(현지시간)부터 사라졌다고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미 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그동안 여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성별 표기 선택하기'라는 섹션을 통해 남성(M)과 여성(F) 또는 다른 성별 정체성을 뜻하는 'X'를 택할 수 있게 했지만, 이날 오전 해당 섹션을 없애버렸다. 국무부의 이런 조처는 전날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남성과 여성만을 인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2025.01.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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