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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보유국" 헤그세스, JD밴스의 '캐스팅보트'로 국방장관 인준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으로 성비위 의혹과 음주 문제, 재향군인 관련 재정 관리 문제 등이 불거지며 낙마 위기에 몰렸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24일(현지시간) 극적으로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 이날 표결에서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까지 이뤄진 이유는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까지 헤그세스에 대한 반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화당내 중도 성향인 리사 머코스키 의원(알래스카)과 수전 콜린스 의원(메인)이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온 가운데 이날 표결에서 상원 원내대표를 지냈던 미치 매코널(켄터키) 의원이 반대에 가세하면서 찬반 득표가 동수가 됐다.
2025.0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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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 구속기한 연장 재신청…법원 불허 4시간 만
검찰 특수본은 이날 새벽 2시쯤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재신청했다"고 공지했다. 법원은 전날(24일) "공수처 검사가 고위공직자 사건을 수사한 다음 공소제기요구서를 붙여 그 서류와 증거물을 송부한 사건에서, 공소 제기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청 검사가 수사를 계속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 서울중앙지검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에 대한 법원의 불허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법 26조는 공수처 검사가 수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수사기록을 송부하도록 하고 있다"며 "중앙지검이 공수처의 수사에 이어 보완수사를 할 근거는 전혀 없다.
2025.0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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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尹 구속기한 연장 불허…與 "신중한 기소" 野 "즉시 기소"
서울중앙지법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해 달라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구속영장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 특수본은 이날 오후 10시12분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 허가를 신청했고, 법원은 24일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했다"고 공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 서울중앙지검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에 대한 법원의 불허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법 26조는 공수처 검사가 수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수사기록을 송부하도록 하고 있다"며 "중앙지검이 공수처의 수사에 이어 보완수사를 할 근거는 전혀 없다.
2025.0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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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아파트 이웃에 모형 검 휘두르고 폭행한 10대 검거
80대 이웃 주민에 모형 검을 휘두르고 폭행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8시쯤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인 80대 남성 B씨에게 모형 검을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감정이 격해진 A군이 집 안에 있던 60cm 길이의 모형 검을 가져와 휘두르고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01.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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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전담팀’ 꾸렸다…서부지법 난동 선동 여부 수사
24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가 집회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폭력 난동을 유발했다는 내용의 고발 여러 건을 병합해 전담팀이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목사가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난동을 유발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서부지법 폭력 난동 당시 사랑제일교회 ‘특임 전도사’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지시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과거 구속된 후 당직을 그만둬서 교회 행정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우리 교회에서 전도사가 된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지금 교회에 가서 확인해보려 한다"고 답했다.
2025.0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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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만 기다려" 1800쌍 부부 됐다…동성 결혼 합법화된 나라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첫날 1800쌍 이상의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 24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동성 결혼 합법화와 함께 전국에서 약 1832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하고 당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태국 지방행정부가 밝혔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2025.0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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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서 버스 4대 추돌…12명 부상
24일 오후 6시 7분께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4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자들 가운데 1명이 중상, 1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을 위해 사고 지점의 5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통제하고 인근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2025.0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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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창업주·대주주, 횡령·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안마의자 회사 '바디프랜드' 지분을 놓고 경영권 분쟁을 벌인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과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 대주주 한주희씨가 각각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어인성)는 24일 강 전 의장을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한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강 전 의장은 과거 회사를 경영하면서 본인과 장모 명의를 활용해 직무발명보상금 25억원, 고문료·퇴직공로금 12억원, 법인카드 3000만원 등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0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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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총기 준비 정황과 관련한 경호처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영장을 신청했다.
2025.0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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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연루설’ 장영하, 1심 무죄…“허위라 인식 못해”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표한 사실 중 뇌물 수수가 있었다는 점은 허위사실로 판단이 된다"면서도 "피고인은 공표한 사실을 진실로 믿었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장 변호사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법률대리인으로,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 박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를 주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기자회견 등에서 주장했다. 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 장 변호사가 이 대표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판단해 장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2025.01.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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