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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소 여부 결정한다…檢, 전국 고지검장 회의 개최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사건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했다. "공수처법은 공수처가 수사를 종결해 검찰청에 공소 제기를 요구한 사건에 대해 검찰청 검사가 신속하게 기소 여부를 결정하라고 하고 있을 뿐 어떤 추가적 수사가 가능한지에 관한 명문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면서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송부받은 검찰청 검사가 구속 기간 연장에 의한 구속 수사와 같은 적극적ㆍ전면적 강제수사를 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법적 근거나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연장을 불허했다. 이에 검찰은 불허 결정 4시간만인 25일 오전 2시쯤 윤 대통령 구속 기한 연장을 재신청했지만 결과는 같았다.검찰이 연장을 요청한 기간은 앞선 신청과 같은 다음 달 6일까지였다.
2025.0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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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 돌려준다”...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하면 혜택 두둑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해양수산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가 전국 158개 전통시장에서 시행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행사 기간에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모두 사면 1인당 최대 4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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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 55%가 70대 이상 여성…욕실에 '이것' 두세요
고령화에 따라 고관절 골절 환자가 10년 새 1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근영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연령이 높을수록 골절도 함께 증가한다"면서 "특히 겨울엔 길이 미끄러워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젊은 층과 달리 노년층은 뼈와 인대·근육이 약해 골절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근영 과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이 불가능하고, 장기간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게 불가피하다.
2025.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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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훔쳤다" 수백명 우르르…美동물원 '스타 판다' 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바오리(수컷·3세)와 칭바오(암컷·3세)가 약 3개월간의 격리 기간을 마치고 24일(현지시간)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2023년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이 보유하던 세 마리의 판다를 중국으로 돌려보낸 이후 워싱턴 DC에서는 1년 넘게 판다를 볼 수 없었다. 중국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와 워싱턴 DC에 각각 판다 한 쌍을 보내고, 올해는 샌프란시스코에도 한 쌍을 추가로 보내며 '판다 외교'의 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1.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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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이재명 손 안들어줬다"…3년전 사건 꺼내 반박한 헌재
헌법재판소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분이 있으며 이같은 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여권의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권한대행은 평소 정부·여당 비판을 많이 하고 이 대표와의 친분을 굉장히 과시했다"며 "2020년 이 대표 모친이 돌아가셨을 때 상가에 방문했고 헌재 관계자들에게 얘기할 정도로 이 대표와 가까운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권한대행이 이 대표와의 친분에 대해 답변해야 하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면 재판(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척 내지 기피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2025.0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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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야 의기투합…체코 원전 수주 위해 '팀코리아' 짰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본계약 체결 앞두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체코 의회와 정부를 찾아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지원사격한다. 12·3 계엄사태 후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유럽연합(EU)에 특사단 파견을 추진하자, 여당이 체코 원전 본계약 지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방문도 제안하면서 체코 일정도 추가됐다고 한다. 특사단은 체코 의회와 정부를 찾아 12·3 계엄과 탄핵 사태로 깎인 대외 신인도를 회복하고, 원전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01.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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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찬 불법체류자 군용기로 내쫓았다…사진 공개한 '트럼프 쇼맨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체류 이주민을 군 수송기를 동원해 추방하며 국경 통제 강화를 위한 군사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국경 통제에 육군 82공수사단과 10산악사단 등 최정예 부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대상 이주민이 약 14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60%가 불법 체류자, 40%는 임시 체류 허가를 받은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2025.01.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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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석방" 국민의힘 요구에…민주당 "내란옹호당 선언한 것"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기간 연장 불허 결정은 공수처의 수사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검찰은 1차 구속 기간 안에 윤 대통령을 기소해 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새벽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재차 법원에 신청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구속 기간 연장 불허 결정에 대해 "검찰은 '공수처가 보낸 사건'의 기소 여부만 결정할 뿐, 수사권이 없다고 본 것"이라고 했다.
2025.01.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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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구속 연장 불허에 "이재명 명 받들더니 꼴좋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이재명의 명을 받들어 잽싸게 움직이더니 꼴좋다"며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비판했다. 홍 시장은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판사는 무효인 영장을 발부하고, 공수처 검사는 이 영장들고 대통령을 강제 구금하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아무런 수사도 하지 못하고 검찰에 송치하고, 송치받은 검찰은 관계법도 검토해 보지 않고 구속 기간 연장 신청했다가 기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서울중앙지검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에 대한 법원의 불허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법 26조는 공수처 검사가 수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수사기록을 송부하도록 하고 있다"며 "중앙지검이 공수처의 수사에 이어 보완수사를 할 근거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2025.01.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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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유물인줄 알았는데…대학가 '귀향버스'가 돌아왔다
이날 오후 아주대에선 ‘대전·전주·광주행’ ‘대구·창원·부산행’ 45인승 버스가 각각 출발했다. 귀향 버스는 1990년대 서울 지역 대학에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복지 제공 명분으로 운영됐다. 서울의 한 대학 학생복지위원회 관계자는 "시중 고속버스보다 20% 정도 싼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수요가 꾸준히 있다"며 "학기 중인 추석엔 희망 인원이 몰려 귀향 버스를 추가 편성해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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