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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 이용""반도체 보조금 약속 못해" 美상무 지명자 폭탄발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는 29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맹국들이 미국의 선의를 이용해 왔다며 강력한 관세 정책을 통해 외국 기업의 미 현지 생산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러트닉 지명자는 이날 미 연방의회 상원 상무ㆍ과학ㆍ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동맹국들은 우리의 선한 본성을 이용해 왔다"며 "일본의 철강, 한국의 가전 같은 경우 그들은 우리를 그저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일본ㆍ한국 같은 동맹과 미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합작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태미 덕워스 민주당 상원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이제는 그들이 우리와 협력해 그 생산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올 때"라고 강조했다.
2025.01.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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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7시간 40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귀경길에 오르는 차들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이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강릉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양양 4시간, 대전 3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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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속 타닥타닥 불똥"…국토부 "보조배터리 섣불리 추정 못해"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발생한 불은 기내 뒤쪽 선반에서 시작됐다. 당시 기내에서 근무 중이던 승무원이 "항공기 좌석 28열 오버헤드빈(머리 위 선반)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에어부산 측에 보고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때문 항공업계 안팎에선 승객이 머리 위 선반에 넣은 기내 수하물 속 보조배터리가 압축되면서 불이 난 것 아니냔 추정이 나오고 있다.
2025.0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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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권교체, 설 민심 최대 요구…극우 극복이 새 과제"
김 최고위원은 탄핵 국면 이후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당 지지도의 흐름과 관련 "실제 민심의 경우 중도층의 흐름이 중요한데 진보와 중도층에선 윤석열 탄핵 및 파면 찬성과 민주당 지지, 정권교체론이 우세하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여론조사에 보수층이 결집하는 것에 대해선 "여론조사로 나타나는 보수층의 결집과 보수층 내의 극우 강세 흐름은 현실로 지속될 경우 한국 정치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극우의 극복이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런 극우화 흐름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때리기’에 올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론조사로 볼 때 중도층 지지 확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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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실신·급사 공포까지…무증상도 많다, 부정맥 대처법
맥박이 간혹 중간에 한 번씩 건너뛰는 기외수축, 맥박이 과도하게 느린 서맥, 맥박이 과도하게 빠른 빈맥, 속도가 일정하더라도 불규칙한 심방세동, 치명적인 급사를 일으키는 심실성 부정맥 등 부정맥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고, 혈압을 재거나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심장으로 들어오는 피를 받는 심방에 생기는 심방성 부정맥은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기는 해도, 심장 밖으로 피를 내보내는 심실에 생기는 심실성 부정맥과는 달리 급사 등의 위험성은 낮은 편이다.
2025.0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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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방?’ 지난해 로또 판매액 6조원 육박…역대 최대 기록 경신
지난해 로또복권이 6조원 가까이 팔리며 또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30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5조956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 판매액은 6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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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한미훈련 중단 가능성 비쳐 "변수는 트럼프 뜻과 尹탄핵"
미국 국방부가 한미 연합훈련 일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한미 연합훈련 계획에 정통한 미 국방부 당국자는 27일(현지시간) RFA의 질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탄핵 상황에 따라 훈련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 그룹에서는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위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처럼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025.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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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물질 생산기지 간 김정은 "힘을 통한 평화가 우리 방식"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 위원장이 핵물질 생산 기지와 핵무기 연구소를 현지 지도하고 핵물질 생산 현황과 향후 계획, 2025년 핵무기 연구소의 목표 등을 직접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핵기술 역량은)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의 비길 데 없는 자존심이고 도도한 기상의 상징"이라며 "힘을 통한 평화, 힘을 통한 안전 보장이야말로 가장 정정당당한 우리의 투쟁방식이고 선택이고 철리"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휴즈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새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중앙일보 서면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2017년 1월~2021년 1월)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추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5.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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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1기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북 비핵화’ 추구”
브라이언 휴즈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새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중앙일보 서면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2017년 1월~2021년 1월)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추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트럼프 대통령)의 강인함과 외교력을 결합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최초의 (북ㆍ미) 정상급 공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백악관이 이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견지 입장을 밝힘으로써 대북 노선 전환 우려에 선을 긋는 동시에 북한 비핵화가 타협할 수 없는 최종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25.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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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 태그하니 "아이디어 샘솟는 날"…불편해도 뜬 NFC 굿즈
최씨는 "운세에서 ‘아이디어가 샘솟는 기분 좋은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내일이 발표임에도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막막했는데, NFC 키링으로 본 운세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FC 굿즈를 휴대전화에 접촉한 뒤 독서, 운세 확인, 음악 청취 등 굿즈 고유의 기능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1년째 NFC 굿즈로 운세를 확인한다는 정민지(26)씨는 "태그를 해서 운세를 확인해야 하는 게 불편함으로 느껴지기보다 내일을 기다리는 작은 설렘으로 다가온다"며 "‘굳이’ 태그를 해야만 하는 게 NFC 굿즈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2025.0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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