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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강행 예고에…캐나다달러·멕시코페소 1%대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자 뉴욕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1% 이상 급락했다고 연합뉴스가 31일 보도했다. 이 발언 이후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1.2% 떨어졌으며, 멕시코 페소화도 1.1% 하락했다. CIBC 캐피털마켓의 사라 잉 외환전략팀장은 "시장은 이미 캐나다 달러 대비 미국 달러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지만 (트럼프 발언 이후) 이제 그 견해가 강화됐다"면서 "지금은 다수의 움직임에 거스를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5.01.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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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9인 체제' 결론, 4일 계엄군 출석…헌재의 시간 온다
위헌으로 결론 날 경우 최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하게 돼 헌법재판관 9명 체제가 완성되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9명의 재판관이 참여하게 된다.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지휘한 이진우 전 사령관은 계엄 사흘 만인 지난달 6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에 출연해 군 투입 당시 윤 대통령에게 "전화가 한 차례 왔었다"고 폭로했다. 윤 대통령 충암고 후배이자 계엄 행동대장이었던 여인형 전 사령관은 지난달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포기, "부대원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싶다"며 계엄을 후회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2025.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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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보석 청구 유력 검토…"재판·탄핵심판 동시 대응 위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형사 재판 피고인이 된 윤석열 대통령이 보석 청구를 유력 검토하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기적인 안과 진료와 방어권 보장 등을 앞세워 보석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에는 피고인 본인이 직접 출석해야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에 직접 출석할 것을 예고했다.
2025.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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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선포 직전 "와이프도 모른다…알면 굉장히 화낼 것"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와이프(김건희 여사)도 계엄 계획을 알지 못한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말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밤 9시께 대통령실에 도착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전 장관 등에게 "이거(비상계엄 선포 계획) 아무도 모른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심지어 우리 와이프도 모른다"며 "와이프가 굉장히 화낼 것 같다"고 언급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2025.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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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7년→ 5년 이상 변호사 자격 보유로 요건 완화
31일 관보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의 자격요건을 7년 이상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하는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31일 공포됐다. 국회는 공수처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원활한 수사 인력 수급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검사 요건을 완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통과시켰다. 공수처 출범 당시인 2020년에는 검사 요건이 ‘변호사 자격을 10년 이상 보유한 자로서 재판, 수사 또는 조사업무 실무를 5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됐으나 그해 말 ‘7년 이상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개정돼 유지돼왔다.
2025.01.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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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행' 하기 좋은 도시 1위"…외국인 1200만명, 서울에 놀러왔다
외국인 관광객, 2019년 대비 95% 수준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은 2020년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다. 서울,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한편 서울관광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의 관광 만족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서울관광재단이 리서치랩에 의뢰해 서울 여행 후 출국하는 만 15세 이상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019년 4.34점이던 외국인 관광객의 전반적 만족도는 4.53점으로 상승했고, 재방문 의향(4.39→4.61), 타인 추천 의향(4.38→4.65)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족도 관련 수치가 상승했다.
2025.01.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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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정리한 학생에 교수가 “절도 처벌해달라"… 결과는 '혐의없음'
대학교 공용 사물함을 정리한 학생에 대해 교수가 "절도 혐의로 처벌을 원한다"고 진정을 넣었으나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고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의 한 대학교 근로장학생이던 임씨는 공용 공간에 있는 사물함에서 A교수의 물건을 버린 혐의를 받았다. 이후 A교수는 서적이 든 가방과 외투가 없어졌다며 임씨를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2025.01.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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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3부작 대사보다 길다, 트럼프 말홍수에 속기사 곤욕
미국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에 카메라 앞에서 7시간 44분 동안 8만1235개 단어를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취임 후 첫 주에 2시간 36분 동안 단어 2만4259개를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뱉는 말의 양 때문에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기록해야 하는 백악관 속기사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2025.01.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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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대부분 비나 눈…경기·강원 등엔 한파특보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충남권 북부와 충북 중·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2025.01.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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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서 월경 어땠나 묻는거냐" 캐나다 첫 여성 軍수장의 분노[후후월드]
약 40년의 군 생활을 거쳐 '캐나다군 역사상 최초의 여성 전투병과 장군'에 이어 지난해 7월 '국방참모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주요 20개국(G20) 중 최초의 여성 군 수장'이란 타이틀까지 갖게 된 제니 캐리그냔(56) 장군이 밝힌 일화들이다. 그는 "여성이어서, 네 자녀의 엄마여서, 그런 이유들로 인해 분명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그럼에도 매 순간 이렇게 스스로 되뇌이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캐나다 시사지 맥클린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캐나다 헬리팩스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당시 제니 캐리그냔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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