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우클릭' 반기는 與…'힘 없는 여당' 언더독 효과 노린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주 52시간제 예외’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직 경제부총리·주미대사로서 풍부한 대미 경제·외교 네트워크를 가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것은 거대 야당 이재명 세력이 정부의 외교 역량을 훼손한 심각한 국익 자해였다"며 "(민주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상목 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줄 탄핵, 특검 남발, 사기 선동, 거대 야당 의회 독재로 국정은 마비됐고 대통령은 직무 정지 후 구속된 채 탄핵 심판까지 치르고 있다"며 "그런데 전과 4범에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거대 야당 대표는 국회와 제도를 방탄 삼아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
2025.02.05 11:38
0
-
"빌어먹을 트럼프, 美 싸구려 와인 안먹어!" 캐나다가 화났다 [르포]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기자에게 ‘한국에서 왔냐’고 묻고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연설에서 캐나다가 미국과 함께 한국전에 참전했다고 호소했지만 소용 없었다"며 "트럼프에게는 동맹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도 언제 당할지 모른다"고도 했다. 캐나다 브랜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리암 톰슨은 기자에게 캐나다 국기 모양의 스티커를 건네며 "트럼프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말에 대해 모두가 한 마디로 ‘노탱큐’"라며 "이런 기류가 확대되면서 트럼프의 재집권 이후 캐나다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고, 이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주장은 관세 부과 시점을 30일 늦춘다는 결정이 나온 트뤼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전후로 확대됐다.
2025.02.05 11:38
3
-
日 "이시바 총리, 미일 정상회담 6~8일 방미" 발표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공고한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일 동맹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첫 대면 정상회담이므로 솔직한 의견교환을 통해 개인적 관계를 구축하면서 안보나 경제 등 여러 과제에 대한 인식 공유를 도모하고 협력을 확인해 미일동맹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일본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미국 측 협력을 요청할지와 관련해서는 "문제 해결에 일본의 대응과 함께 미국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대북 대응에서도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1:38
0
-
[단독]돈 없어 옆건물 화장실 쓴다, 보일러도 못 트는 인사검증단 왜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예산을 일방적으로 삭감하면서 부서 경비가 ‘0원’이 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최근 모습을 전한 한 검찰 인사의 말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민주당은 "법무부 소관 업무가 아닌데 시행령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안에 편성됐던 인사정보관리단 운영 경비 3억3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법무부 등 복수의 정부 인사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근 정부 건물에 위치한 인사정보관리단은 올해 1월부터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25.02.05 11:32
0
-
前 HID부대장 "노상원 그럴 줄 알았다…9년전 요원들 폭사 지시"
박 준장은 "제가 2016년 속초 HID 부대장을 할 때 당시 노상원 사령관이 시나리오나 영화를 많이 응용한 지시"를 다수 내렸다면서 "저는 노 사령관이면 (그의 수첩에 적힌 일들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6년 중요한 대북 임무 준비를 6개월 정도 했는데, 노 사령관이 당시 임무가 끝나고 요원들을 제거하라고 지시했다"며 "어떻게 제거하냐고 하니 '폭사시켜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박 준장은 "그런 그 사람의 잔인한 면, 반인륜적인 면을 봤기 때문에 계엄 수첩에 적힌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다"며 "그 기억이 있기 때문에 만약 제가 (정보사) 여단장으로 있었으면 노상원하고 뭘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1:27
1
-
여인형 "조지호에 정치인 명단 구술, 위치 확인 협조 요청"
여 전 사령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 측 대리인단으로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14명의 체포 명단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형사 재판에서 다투겠다"고만 답변했다. ‘정치인 15명 정도를 체포할 건데 경찰에 위치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적 있느냐’는 국회 측 대리인 질문에 그는 합수본 경찰 인력 지원과 더불어 "‘특정 명단 위치를 알 방법이 없으니 위치를 알려달라’는 점을 협조 요청했다"고 위치 정보를 요청한 사실은 인정했다. 여 전 사령관은 또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12월 4일 새벽 12시 38분쯤 부하들에게 우원식·이재명·한동훈부터 체포하라고 지시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대해선 "증거 기록을 보면 이와 전혀 반대되는 진술도 많다"고 답했다.
2025.02.05 11:27
0
-
국회 온 무속인 '비단아씨'…"노상원 '배신자 색출' 점괘 봤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모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상원(63·육사 41기)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비단아씨’ 이선진씨가 4일 "(노 전 사령관이) 수십 차례 올 때마다 군인들을 물어봤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노 전 사령관이) 배신자 색출을 위한 군인 명단을 제시하면서 점괘를 의뢰했다고 하는 데 그런 적 있느냐"고 한 의원이 묻자 "예"라고 답했다. 이씨는 "노 전 사령관이 배신자 색출을 위한 군인 명단을 제시하는 점괘를 의뢰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이 있느냐"고 묻는 한 의원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2025.02.05 11:27
0
-
美 작년 12월 구인규모 760만건… 전망치 밑돌아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가 760만 건으로 전월 대비 55만6000건 감소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앞서 지난해 9월 3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노동시장의 급속한 약화 우려를 키웠다. 이후 구인 건수가 지난해 10∼11월 2개월 연속 반등하며 노동시장 약화 우려를 덜어냈다.
2025.02.05 11:19
0
-
트럼프 구조조정 정책 추진…"美 연방공무원 2만명 자발 퇴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 연방 정부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최소 2만명의 연방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까지 약 2만명의 공무원이 트럼프 정부의 ‘자발 퇴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이러한 자발 퇴직 속도와는 별개로 연방 정부가 신규 공무원 채용을 동결하려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2025.02.05 11:19
0
-
민주당 "'이재명 암살단' 채팅방 운영 제보…경호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카카오톡에서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경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암살단' 관련 제보가 다수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며 '국민의힘 중앙회'라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
2025.02.05 11:1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