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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성지' 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관광 막았다…무슨 일
보홀주 정부는 행정명령에서 이번 조치가 고래상어를 관광객 근처로 끌어들이기 위해 먹이를 주는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국은 행정명령에서 고래상어 관광이 이 일대에서 고래상어 등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한 지방 조례를 위반했으며, 고래상어 투어 관광업체들이 환경천연자원부 등 정부 기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멘타도 주지사는 향후 고래상어 투어 운영자들이 조례에 따라 먹이 주기 중단 등 요건을 준수하면 고래상어 관광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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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검증된 핵 평화 협상 희망…즉각 시작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나는 이란이 위대하고 성공적인 나라가 되길 원하지만 핵무기는 가질 수 없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협력해 이란을 산산조각 낼 것이라는 보도는 아주 과장된 것"이라며 "나는 검증된 핵 평화 협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증된 핵 평화 협정은 이란을 평화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즉시 이에 대한 일을 시작해야 하고 협정이 서명돼 완료되면 중동에서 큰 축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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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男들 웃통 벗고 다닥다닥…'철로 만든 지옥' 트럼프에 보낸 딜
미국에서 추방된 불법체류자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미국 시민들이 엘살바도르의 악명높은 감옥으로 보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그렇게 할 법적 권한이 있다면 나는 당장 그렇게 할 것"이라며 "우리가 할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수수료를 받고 '교도소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중에게 알리면서 "이 수수료는 미국에는 상대적으로 낮겠지만, 우리에게는 상당한 금액이어서 우리의 전체 감옥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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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탄핵심판 19일 첫 변론…국회 측 '형법상 내란죄'는 철회
한 총리 측은 준비기일 말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 경제 상황을 거론하며 "피청구인은 한미경제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무역전쟁의 산 증인이며 이 경험과 지혜가 이 시간 우리나라에 절실히 필요하다"며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다, 직무에 복귀해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국회 측은 지난달 제출한 의견서에서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 국회의장이 참조한 헌법학계‧입법조사처 의견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피청구인의 기본 지위는 국무총리이며 권한을 대행한다 해서 지위도 대통령에 준한다고 볼 수 없으며 ▶선출직도 아닌 직무대행의 위헌‧위법을 판단할 때 대통령과 같은 탄핵요건을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더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회 측은 지난달 25일과 31일 헌재에 두 차례 의견서를 제출해 '형사상 처벌과 관계없이 피청구인이 내란의 일부 행위에 가담 또는 방조함으로써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않
2025.0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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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한덕수 탄핵심판서도 내란죄 철회 요청…19일 첫 변론
수명재판관인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한 총리 탄핵 심판의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준비 절차를 종결하고 오는 19일 오후 2시 변론기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측은 이날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 일부에 가담해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을 탄핵소추 사유로 하겠다고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 총리 측 대리인단인 강현중 변호사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무역 전쟁의 다음 상대는 우리가 될 것이 자명하다"며 "50여 년간 대한민국의 무역 통상 정책의 중심에서 활동한 피청구인은 무역 통상과 한미 관계에 관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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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덕수 총리 2차 소환조사…계엄 국무회의 상황 조사
지난해 12월 20일 한 총리를 한 차례 조사했던 경찰은 국무회의 심의 등 비상계엄 선포 당일 상황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 총리는 계엄 선포 건의를 대통령에게 건의한 바 없고, 당시 국무회의 심의도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다며 ‘12·3 비상계엄’이 법적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총리는 국회가 지난해 12월 12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
2025.0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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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전환자, 여성 스포츠 출전금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내 성전환자(트랜스젠더)들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다양한 나잇대의 여성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남성의 여성 스포츠 참여 배제(Keeping Men Out of Women’s Sport)’ 로 명명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서명에 앞서 행한 연설에서 "오늘 내가 한 조처로 세금으로 지원을 받는 모든 학교는 남자를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시키거나 (여성) 라커룸을 침범하도록 하면 ‘타이틀 9’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연방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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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양성 정책 금지'에… 美육사 한국계 클럽도 해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 국방부가 성별·인종 다양성을 장려하는 정책을 폐지하면서 육군사관학교 내 한국계 생도 클럽도 해산 수순을 밟고 있다. 해산 대상은 '한미관계 세미나', '일본 포럼 클럽', '베트남계 미국인 생도 협회', '라틴 문화 클럽', '미국 원주민 유산 포럼', '전국 흑인 엔지니어 협회', '여성 엔지니어 협회' 등 12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군에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5.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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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항소심 속도 낸다…재판부, 증인 14명 중 3명만 채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2심 재판부가 이 대표 측이 신청한 증인 13명 중 3명만 채택했다. 이로써 이 대표 측과 검찰이 신청한 증인 총 14명 중 3명만 받아들여졌다. 이에 이 대표 측은 당초 신청한 13명 증인 중 일부를 철회하고 이날 2차 공판에 출석했는데, 그중에서도 다시 재판부가 "원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등 이유로 솎아냈다.
2025.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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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헌심판 제청 신청 묻자 "재판 지연 없이 끝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재판은 전혀 지연 없이 신속하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두 번째 기일에 출석하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재판부가 기각할 경우 헌법소원을 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2025.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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