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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어민 강제북송'…정의용·서훈 징역 10개월 선고유예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았던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인사들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북측으로 강제 송환된 사건이다. 군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민 2명을 나포하고 닷새 뒤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들을 추방했다.
2025.0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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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책, 작가 이력에 '검사'는 뺐다…온라인 예약판매 시작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 복귀를 앞두고 쓴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19일 오전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책에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선택과 생각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저자 소개에는 한 전 대표가 태어나고 자란 곳과 출신 대학, 군 복무 지역, 주요 정치 이력 등이 나와 있다.
2025.0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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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1년'에 환자단체 "피해 조사기구 발족, 의정 사과하라"
"사상 초유의 장기간 의료공백이 이어지면서 환자들은 큰 피해를 봤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해결책 없이 원점 논의만 반복되고 있다".(한국중증질환연합회)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이탈한 지 1년째인 19일, 환자단체들은 조속한 의정갈등 해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사태 해결의 키를 쥔 의·정 양측이 양보 없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환자·국민 피해만 속출한다는 비판과 함께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 중단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커녕, 환자 고통·피해를 방치한 채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중증 환자들은 깊은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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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주차하던 승용차, 커피숍 돌진해 관통…"운전 미숙"
광주에서 한 60대 여성이 차량을 주차하려고 후진하다가 건물 1층 커피숍으로 돌진한 사고가 났다. 19일 오전 10시 1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건물 1층 커피숍을 후진으로 관통했다. 경찰은 A씨가 주차하려고 후진을 하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2.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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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北포로 요청시 전원수용이 원칙…우크라에도 입장 전달"
정부는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전원 수용이 원칙"이라며 "정부 입장을 우크라이나 측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에 오는 것을 요청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 및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당국자는 "이러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우크라이나 측에도 이미 전달했다"며 "계속 필요한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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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 아들, 명태균에 속아 문자 보낸 것…무슨 죄가 되나"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황금폰에서 홍 시장 아들의 문자메시지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속아 감사 문자 보낸 게 무슨 죄가 되냐"고 재차 주장했다. 명씨 측은 명씨가 홍 시장과 직접 주고받은 내용은 없지만 아들을 통해 계속 홍 시장과 긴밀하게 교류했고, 다른 측근들을 통해서는 2022년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여론조사도 수차례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이후 홍 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두 번의 문자를 보낸 것은 명태균 밑에서 정치하던 최모씨가 내 아들과 고교 동창이라서"라며 "그를 통해 명씨가 하는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로 믿고 감사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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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전 총리 폭탄테러 사건 용의자에 징역 10년형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일본 총리에게 폭발물을 던져 살인 미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범인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 기무라 피고인은 2023년 4월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1구 보궐 선거 유세를 위해 시내 어항 단지인 사이카자키교코(雑賀崎漁港)를 방문한 기시다 당시 총리에게 사제 폭발물을 던져 살인 및 폭발물취급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이 사건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22년 7월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총기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지 9개월 만에 발생해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2025.02.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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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원 훔쳐 로또 샀다…처음 본 사람 무참히 살해한 이유
일면식도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수로에 버린 혐의로 기소된 김명현(43)이 1심에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차 안에서 저항하는 피해자를 십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수로에 버린 후 쉽게 발견하지 못하도록 나무판자로 덮어놓았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공공의 이익, 피해자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6일 김명현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구속기소했다.
2025.0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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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후 퇴직급여" 추미애에 소송 건 김용현, 소송비 안 내 각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들어 모욕했다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소송 비용을 내지 않아 각하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32단독 이근영 부장판사는 김 전 장관이 추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지난 7일 소장각하명령을 내렸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이 12·3 비상계엄 이후 퇴직급여를 신청했다는 등의 주장을 한 추 의원에 대해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025.02.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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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시계 7억어치 털어갔다"…축구스타 울린 강도, 무슨 일
프랑스 축구 스타 올리비에 지루(38·LAFC)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50만 달러(약 7억2000만원)의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 지루의 소속팀 LAFC는 지루의 집과 관련해 절도 신고가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 미 대중지 TMZ스포츠는 "지루가 이번 절도로 보석과 고급 시계 등을 잃었으며 피해액은 총 5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2025.02.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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