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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주시장 최측근 '음주운전' 입건…"처벌 강화, 중징계"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분위기인 데다 전주시는 공무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우 시장 취임 후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지방공무원에게 적용하는 징계 규칙보다 규정을 더 강화해 처분하고 있다"며 "형평성에 맞지 않게 징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행안부 규정상 면허 취소 수준 이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정직 1개월부터 징계가 가능하지만, 전주시는 이를 상향해 정직 3개월부터 징계한다는 게 감사담당관실 설명이다.
2025.0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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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재산축소 의혹' 이상식 의원, 벌금 300만원 선고…당선무효형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9일 지난해 4·10 총선 당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총재산 96억원을 73억원가량으로 축소 신고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7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의원이 배우자가 가진 40억원 이상의 미술품 가액을 17억 8000만원으로 낮춰 재산을 축소 신고한 것으로 봤다.
2025.02.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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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44명이 눈맞았다…'커플 매칭률 44%' 대박난 미팅 정체
서울시가 주최한 미혼 남녀 만남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14일 개최한 '설렘, 아트나잇' 행사에서 최종 22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44%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날, 11월 빼빼로데이에 맞춰 한화손해보험, 신한카드와 협력해 미혼 남녀 만남 행사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2025.0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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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유엔서 "중, 우크라 평화 노력 지지"… 미국 겨냥 다자주의 강조도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를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은 협상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사령탑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1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제시한 네 가지 원칙인 각국의 주권·영토 완전성 존중,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 준수, 각국의 합리적 안보 우려 존중,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노력 지지 등을 계속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2025.0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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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2월내 푸틴 만날 가능성…종전에 더 자신감 얻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종전 후 우크라이나에 유럽이 평화 유지군을 주둔시키는 것에 대해선 "(유럽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이후 안전보장을 위해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군대를 평화유지군으로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미군 배치에 대해선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한 미국과 러시아 간 종전을 위한 회담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가 배제된 것에 대해선 전쟁 발발 당시 자신이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은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고만 거듭 주장했다.
2025.0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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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720조 청구한 트럼프…영원히 '경제 식민지' 삼겠다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지금까지 미국으로부터 받은 지원의 대가로 5000억 달러(720조원)을 갚으라"라고 요구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주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시한 ‘재건투자기금’(Reconstruction Investment Fund) 협정 초안에 담긴 조건이 "법적으로 영원히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삼는 것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의회가 승인한 5차례의 지원 패키지에 따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액수는 1750억 달러(252조원)이며, 이 중 700억 달러(100조원)는 미국 내에서 무기 생산에 사용됐다.
2025.0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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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하려 수면제 14일치 먹였다…女 사망케한 70대 결국
함께 투숙한 여성에게 수면제 14일치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이 사건은 강간죄만으로도 무거운데 나아가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극단적 결과에 이른 중대한 범행으로 이후 도주하거나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정황을 보더라도 그 죄책이 무겁다"며 "자기 행위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노숙인 A씨와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 투숙하며 수면제 36∼42정을 5차례에 걸쳐 몰래 먹여 성폭행하려다 피해자가 의식을 잃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2.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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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명 숨진 부산 반얀트리, 화재감지기∙스프링클러 막혔었다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화재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때 화재 감지기를 포함한 소방시설이 덮개 등으로 막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앞선 합동 감식 및 현장 조사에서 반얀트리 호텔 B동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승인을 내준 기장군에 따르면 반얀트리 부산 건축주 측이 건물 사용 승인을 신청한 건 지난해 11월이다.
2025.02.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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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이용객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 아니고 바로 '○○역'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역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2호선 잠실역(일평균 15만617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 통계’를 19일 발표했다. 2호선은 또 지난해 하루 평균 196만4128명을 실어 나르며 서울 지하철 1~8호 중 가장 많은 수송 인원을 기록했다.
2025.0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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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살해전 '범행 도구' 검색하고 '살인 기사' 읽었다…"계획범죄 무게"
지난 10일 대전에서 발생한 고(故) 김하늘(8)양 사건 가해 교사는 범행 전 인터넷에서 범행 도구와 과거 발생한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경찰청은 A씨(40대)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을 며칠 전부터 자신의 컴퓨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도구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사건 발생 열흘이 지난 가운데 A씨에 대한 대면조사가 난항을 겪자 경찰은 범행의 계획성에 중점을 두고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2025.0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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