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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는 것 같아 숨겼는데…" 기안84의 '100 챌린지' 뭐길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아동들에게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 챌린지'를 하려 한다"며 "'100 챌린지'는 보육원 아이들 통장에 100만원씩 입금해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직접 구매하도록 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에 기부하는 영상을 찍었다가 너무 나대는 것 같아서 올리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영상을 보고 기부하고 싶다고 느끼면 좋은 일인 것 같아 올해는 공개한다"고 했다.
2025.0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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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육아천국' 들어서자…넉달 뒤 부모들에 생긴 일
지난해 10월 아파트 1층 상가에 ‘K보듬 6000’ 시설이 문을 열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 K보듬 6000을 이용하고자 하는 부모는 K보듬 6000 지정 시설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K보듬 6000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육아 지원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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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도보수” 후폭풍에 친명 “DJ·文·이해찬도 보수 자처”
친명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에서 "김 전 대통령께서 1997년 대선 출마 전에 ‘우리 당은 중도우파 정당’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그 입장이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으로, 현재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 맞다"고 주장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에 비해 (민주당이) 진보지만, 당 정체성으로서는 보수 정당이다’라고 말해 ‘우리 당은 보수당’이라고 제목이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본인은 과거 미군을 ‘점령군’이라 부르고 ‘재벌 체제 해체’를 운운하고, 당 주류는 과거 운동권 시절 반체제 운동을 해왔는데 인제 와서 오른쪽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보수 정책 베끼기는 영혼 없는 ‘C급 짝퉁’"이라고 비난했다.
2025.02.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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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조국 없다…이재명이 '중도보수론' 꺼낸 진짜 이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밝히면서다. 이 대표 측 관계자 역시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대한민국 이념 지형이 왜곡돼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며 "계엄 옹호 세력이 보수 포지션을 과도하게 점유한 걸 정상화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결국 대선은 ‘진보 대 보수’의 일대일 구도로 좁혀질 수밖에 없는데, 지금은 심상정도 조국도 없지 않으냐"며 "진보 쪽에서 이탈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 이 대표가 마음 놓고 ‘합리적 보수’에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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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오요안나 사건 마음 아파…철저히 책임 물을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기성세대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가 도입된 이래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은 분명히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고통받는 근로자가 적지 않고 현행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며 "모호하다는 괴롭힘 개념도 보다 객관화, 명확화해 구성원들이 무엇이 괴롭힘인지를 인지하고 서로 조심하고 존중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가 사회 구성원들 간에 내재화되고 직장문화에 정착되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고용부도 제도 전반을 살피고 필요한 개선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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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문형배 재판관 자택서 시위 황교안 등 고발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0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시위를 벌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경찰에 고발했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부패방지대와 이 단체를 이끄는 황 전 총리를 협박,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구성·활동, 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윤 대통령 지지 단체들이 17일부터 문 대행 자택 앞에서 사퇴 요구 집회를 벌이고 있다며 "극우단체들이 노골적으로 헌법기관과 헌법재판관을 위협·협박하며 탄핵심판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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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간호사 4만 명 돌파…전체 간호사 면허자 중 7% 넘어
남성 간호사가 늘면서 국내 남성 간호사 수가 4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남자 간호사는 총 4만305명으로 늘어나 첫 남자 간호사가 탄생한 1962년 이래 63년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남자 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이 양성됐으나, 당시 여성에게만 간호사 면허를 줘 이들은 간호사로 인정받지 못했다.
2025.0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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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심판석에 숨은 테니스 스타, 알고보니 관중석 맨 앞줄에…
2021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올랐던 올해 23세 에마 라두카누(61위·영국)가 경기 도중 스토커의 위협을 느껴 심판석 뒤로 몸을 숨기는 일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라두카누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2회전 카롤리나 무호바(17위·체코)와 경기 1세트 도중 갑자기 주심에게 다가갔다. WTA는 경기 다음 날 "지난 18일 선수 숙소 근처 공개된 장소에서 집착적인 행동을 보이는 한 남성이 라두카누에게 접근했다"며 "같은 인물이 라두카누의 2회전 경기 관중석 앞줄에 앉아 있었고, 이를 발견한 선수가 위협을 느껴 해당 관중을 즉각 퇴장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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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은 범죄집단" 권성동 "李,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범죄집단' 발언에 대해 "이 대표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라고 맞받았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MBC ‘100분 토론’에서 "국민의힘을 ‘보수’라고 불러주지만, 지금은 거의 범죄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대한민국에만 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의 여러 주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 있다"면서 "이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죄를 피하기 위해 또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2025.0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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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명태균에 "단수 주면 좋지"…김영선과는 11차례 연락
이 기간 4차례 통화는 모두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걸었고, 7차례 문자는 모두 김 전 의원이 김 여사에게 보냈다. 검찰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지난해 2월 18일 김 여사에게 "김 전 의원은 김해에 연고가 없어 경선에 참여하면 이길 방법이 없다"는 취지로 단수 공천을 요청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고, 김 여사는 "단수 공천을 주면 좋지만 기본 전략은 경선"이라고 답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명씨가 김 전 의원의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 컷오프가 예상되자 급하게 김해 갑 선거구로 옮기고, 김 여사를 통해 공천에 개입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025.0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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