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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연휴 내내 전국에 봄비 내린다…강원 영동엔 50㎝ 눈폭탄
바싹 메마른 전국을 적셔줄 봄비가 삼일절 연휴 내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27~2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다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일 아침 전남해안·제주권을 시작으로 강수역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본다"며"이튿날에도 전국에 비가 이어지고 강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2025.02.2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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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해 어디에서든 ‘3축 체계’ 핵심 기동함대…창설 첫 전대급 훈련
기동함대사령부 창설 후 이지스구축함 등 기동함대 전력이 참가하는 첫 전대급 협동훈련으로, 기동함대의 71전대와 3함대의 31전대 전력이 참가했다. 해군 관계자는 "대함사격, 대잠전 훈련, 적 항공기에 대한 SM-2 함대공 유도탄 교전통제 훈련, 함정 피해 복구 및 손상통제훈련 등을 통해 해상, 수중, 공중에서 적 도발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며 "특히 세종대왕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적 탄도탄을 탐지·추적하는 훈련으로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세종대왕함 함장 조범상 대령은 "기동함대 창설 이후 첫 전대급 기동훈련을 통해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는 필승의 전투태세와 정신 무장을 확립했다"며 "실전적 훈련으로 적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격퇴할 수 있는 작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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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 건물 줬는데, 개보다 서열 낮아"…양주병 사망 '1타 강사' 비극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숨진 부동산 공법 강사의 제자라는 네티즌이 고인이 생전에 한 말을 공개했다. A씨는 " "집이고 건물도 다 아내 명의로 해줬다는데 집에서 키우던 개보다 서열이 낮다고 하셨을 때 농담처럼 듣고 넘겼다"면서 "교수님의 마지막 길이 얼마나 외롭고 또 외로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평택시 지제동 소재 거주지에서 아내 C씨가 던진 양주병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2025.02.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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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노상원 재판 합쳤다…내란 재판, 군∙경찰 투트랙 간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내란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다투는 피고인이 있고, 하급자의 경우 내란죄 성립 여부와 관계없이 상관없이 공모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피고인도 있다"며 "결국은 내란죄가 성립되느냐가 모든 사건의 쟁점"이라고 이같이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3월 20일로 지정한 뒤, 이날 곧바로 증인신문을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준비기일에는 김용군 전 대령과 김용현 전 장관이 직접 출석했고, 조 청장과 김봉식 전 청장, 노상원 전 사령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2025.02.2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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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금 한창 정부가 일할 때...보수정당 힘 모아 해나가야”
이 전 대통령은 또 "지금 한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반 지나 한창 궤도에 올라 일할 때인데 국가적으로 얼마나 손실인가"라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면담을 마친 권 비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 전 대통령께서 경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정치를 잘해) 중소·중견기업이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권 비대위원장은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친이(李)계의 해체를 공식 선언해 달라"고 발언하는 등 각을 세우기도 했으나,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을 땐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구했었다.
2025.02.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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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D-5, 의대 정상화 계획 발표 미룬 교육부…학교·학생 “안갯속 걷는 느낌”
교육부 대변인실은 "맞춤형 교육과 안정적 행정·재정적 지원을 내용으로 한 의학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의대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 및 의학교육계와의 협의와 충분한 소통을 위해 발표가 지연되고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24·25학번 의대생이 한 학년에 중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내로 학사 안정화 대책과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금 내실화 방안을 발표해도 수업 받을 학생들이 없어 실효성이 없을 뿐더러, 학생들의 반발로 학사 일정이 더욱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발표를 미룬 것으로 분석된다.
2025.02.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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