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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인구 증가 비결은"…'전남 광양시' 주목한 英언론
영국 저명 언론에 지방 소멸 위기 속에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끌어낸 전남 광양시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지난 22일 자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소멸 위기의 출산율을 반등시켰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광양의 이러한 출산 지원은 지난 3년간 인구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져 현재 광양시 인구는 15만4000명에 달한다.
2025.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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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심장 수술 210만원→1000만원...“고난도 소아 수술 보상 강화”
뇌ㆍ심혈관 수술 등 소아ㆍ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난도 수술 319개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 대폭 인상된다. 이날 건정심은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ㆍ청소년 대상 고난도 수술 487개에 대해서도 수술 수가에 가산 수가 100%를 얹어주기로 했다. 복지부는 "소아 수술 인프라 유지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학회와 논의를 통해 소아의 성장과 발달 특성을 반영한 고난도 수술 항목의 추가, 보상강화를 우선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난이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술에 대한 보상을 순차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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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3살에 어른 감기약 먹인 엄마…"입원하니 편해" 황당 이유
아이들을 병원에 오래 입원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강제로 감기약을 먹여 질병이 있는 것처럼 꾸민 3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아이들을 병원에 더 오래 입원시킬 목적으로 이 같은 일을 반복했다고 진술했다.
2025.0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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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우크라 추가 파병…이달 초 전선 다시 투입"
북한이 올해 1~2월 사이 최대 30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러시아에 추가로 파병했다는 중앙일보 보도(2월27일자 1·3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27일 "북한군이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며 "일부 추가 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규모는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북한군이 전투력 유지를 위한 추가 파병이나 병력의 순환 배치를 진행할 가능성을 이미 주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1~2월 사이에 1000~3000여명 규모의 북한군이 러시아 측의 화물선과 군용기 편으로 쿠르스크 전선에 신규로 배치한 정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2025.0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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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매체 "포위된 북한군, 집단투항 가능성…한계 몰린 상황"
우크라이나 매체가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일부가 집단으로 투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러시아군이 전날 탱크와 보병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망을 돌파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포위된 북한 병사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몰린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과 북한군으로 구성된 남쪽의 침투 부대는 야간에 숲을 통해 이동한 뒤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해 근접 전투를 벌이는 계획이었다.
2025.0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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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전사자 시신 인계 거부…'냉동·분쇄' 빙장 설비 찾는다
러시아에 2차로 대규모 파병을 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망한 자국 군인들의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시신 인계 거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받아낼 대가에만 집중한 나머지 파병으로 인한 내부적 동요, 사상자 처리 및 보상 방안 등은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다는 방증일 수 있다. 북한 당국은 사망한 북한군의 유족에게 전사증을 나눠주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는데, 이런 끔찍한 상태의 시신을 인도할 경우 내부 동요나 민심 이반 가능성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2025.0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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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결정' 추계위, 의료계 반발에도 법제화 첫 문턱 넘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비롯한 적정 의사 인력을 추계할 기구인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법제화를 위한 첫 문턱을 넘어섰다. 의대생 증원에 따른 의정갈등 국면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맞서온 '과학적 근거에 따른 의사 정원 추계'가 가능해지게 됐지만, 의료계 반발 등 넘어야 할 산도 남아있다. 복지부 장관이 추계위와 보정심 심의를 거쳐 내년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다면, 각 대학 총장이 교육부·복지부 장관이 협의한 범위에서 올해 4월 30일까지 모집 정원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2025.02.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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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잠실까지 30분…오세훈 울컥했던 '한강버스' 타보니
오는 6월부터 서울의 수상 교통수단이 될 한강버스 두 대가 27일 서울 여의도에 도착했다. 경인 아라뱃길부터 서울 여의도 선착장까지 한강버스의 첫 한강 항해를 함께 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오세훈 시장이 영국 런던 템즈강에서 우버보트를 탑승하고 한강 버스를 기획한 지 2년 만에 실제로 한강에서 배가 다니게 됐다"며 "한강버스가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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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조이 후배 태백이와 본회의 참석
김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내견 태백이 사진과 소개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조이의 이름으로 은퇴문을 올렸다. 조이는 "누나(김예지 의원)는 저와 같은 안내견들과 함께 걷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제 이름을 사용한 ‘조이법’을 만들어주었고, 제가 은퇴하기 전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소개했다.
2025.02.2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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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4명 추가 구속 기소 … '녹색점퍼남' 포함
지난달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 창문과 유리문을 깬 이른바 '녹색점퍼남'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소화기 등으로 법원 유리문의 보안 장치를 부수고 창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27일 기준 총 74명이다.
2025.02.2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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