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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지원했던 日, 트럼프와 충돌하자 "어느 편도 아니다"
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설전에 대한 질문에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이시바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몰아세운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보였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몰아세운 것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 나름의 생각, 미국이 어디까지 부담해야 하는가, 납세자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란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3.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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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굴욕 당한 젤렌스키 "英국왕 폐하 환대에 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 충돌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국왕에게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키어스타머 영국 총리 등 유럽 정상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안보 강화를 위한 정상회의를 한 후 영국 왕실 샌드링엄 영지로 이동해 찰스 3세 국왕을 만났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찰스 3세 접견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우크라이나 측이 요청하고 영국 정부가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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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도 "尹탄핵 반대"…충남대∙충북대도 시국선언
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 대학 일부 학생과 시민도 시국선언 현장에서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맞불 집회를 열었다. 전북대를 비롯한 전남북 지역 대학생 15명은 3일 오후 3시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 옛 정문 앞 삼각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이하 반탄) 집회를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과 시민 등 30여명은 약 3시간 동안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주장했다.
2025.03.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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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만 집결 '광장 딜레마'…"이러다 중도층 더 멀어진다"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열린 반탄 집회엔 12만 명(경찰 추산)이 몰린 데 반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접 연단에 선 찬탄 집회는 1만8000여명에 그쳤다. 반탄 집회가 부산역(2월 1일, 1만3000명)→동대구역(2월 8일, 5만2000명)→광주 금남로(2월 15일, 3만 명)→대전 보라매공원(2월 22일, 1만7000명) 등 전국을 누비며 세를 키워 가자 여당 의원도 대거 연단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찬탄 집회 인원은 경찰 추산 1만8000명으로 광화문·여의도에서 열린 반탄 집회의 6분의 1 수준에 그쳤다.
2025.03.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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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원령에도 반탄의 6분의1…"이재명 탓 동력 떨어져"
지난 1일 서울 안국역 부근에서 야 5당 공동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찬탄) 집회 규모가 탄핵 반대(반탄) 집회(경찰 추산 12만명) 규모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당혹감이 흘렀다. 이 대표가 장외 집회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은 것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처리한 이후 70여일 만이다. 민주당은 탄핵 반대 집회 견제를 위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때까지 장외 집회 총력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3.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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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李 최종판결 6월26일 전 내려야…5월 선고도 검토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여야 합의로 대법원에 6월 26일 이내 최종심 판결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그는 "사법부는 이재명 방탄 세력의 궤변에 흔들리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공직선거법 재판뿐만 아니라 이 대표의 위증교사·대장동·백현동·불법대북송금·법카유용 등 모든 재판이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주 금요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선관위 비리 감사를 위한 현안 질의를 제안했지만, 민주당 측에서 거절했다"며 "선관위원 인사청문회 때문이라고 하는데,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회고, 현안 질의는 현안 질의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2025.03.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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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넘어 국힘 게이트"…민주당, 명태균 특검법 총력전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3일 기자 간담회에서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하고 있다"며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 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에서 ‘국민의힘 수사 특별법’‘보수 궤멸법’이라면서 특검법에 반대표를 던졌다"며 "결백하다면 스스로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제부턴 ‘명태균 특검’ 정국"이라며 "여권의 ‘계몽령’ 선동에 맞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물론 오세훈 등 여권 주자들의 민낯을 내보여 보수 진영을 흔들 수 있는 카드"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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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멈춰줘"…여친 강요에 '출산' 체험한 男의 끔찍한 결말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의 요구로 ‘모의 출산’ 체험을 하다 장이 괴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차이나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허난성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B씨의 요청에 따라 ‘모의 출산’ 체험을 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B씨에게 파혼을 통보했고 A씨 가족은 B씨에게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통보했다.
2025.03.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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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3층서 투신한 남편, 골절상 입고 경찰에 검거
흉기로 아내를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아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빌라 건물 3층에서 투신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2025.03.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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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중국 10% 추가 관세 더 부과 확정…"20%로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3일(현지시간) 최종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총 20%로 올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부터 좀비 마약인 펜타닐 대응 노력 미흡 등의 이유로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2025.03.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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