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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숨지자 캐리어에 넣었다…4년간 숨긴 엄마 징역 4년
생후 한 달이 안 된 아이가 숨지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넣어 4년간 숨긴 30대 미혼모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14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9월 대전 서구 한 빌라에서 가족들 몰래 출산한 딸이 며칠 만에 숨지자 시신을 캐리어에 넣어 약 4년간 집 베란다에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3.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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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습격’ 중학생, 항소 포기…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덩이로 여러 차례 가격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중학생이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군(16)이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형사재판은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민사 재판은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일 이내 항소·상고해야 한다.
2025.03.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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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안 된다" 우려에…홍준표 "과거 어찌 됐든 보수의 전사"
지지자는 이 글에서 "(전씨와 함께 가야 한다는 주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이 데려가야 한다는 소리하고 다를 게 없다"며 "대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 존경하고, 노 전 대통령 새해 달력 받은 거 자랑한다는 자가 무슨 보수이고 애국을 논하냐"고 했다. 이어 "홍 시장님 본인 입으로 두 번 속으면 바보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하셨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바보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저는 절대로 공범 소리까지는 안 들을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자를 보수로 안고 간다는 건 노무현 지지자들을 보수라고 인정하는 패착이나 판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전씨 과거가 어찌 됐든 지금은 보수의 전사"라며 사실상 전씨를 감쌌다.
2025.03.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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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유산, 법률 따라 구준엽과 두 자녀에 균등 분배"
3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쉬씨의 모친과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쉬씨의 유산 문제와 관련한 합의 과정에서 상당히 평화적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현재 관련 법률에 따라 쉬씨의 유산 분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쉬씨의 유산은 대만법률에 따라 쉬씨의 배우자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균등하게 분배된다.
2025.03.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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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오스카 주인공은 性노동자 다룬 '아노라'…작품상 등 5관왕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주인공은 5관왕에 오른 숀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노라’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탠저린’(2018), ‘플로리다 프로젝트’(2018), ‘레드 로켓’(2022) 등을 통해 미국 내 소수자와 비주류 문화를 조명한 베이커 감독은 ‘아노라’로 생애 첫 오스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025.03.0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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