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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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이제서야…특혜채용 고위직 자녀 10명 직무배제 선관위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고위직 자녀의 특혜채용 문제와 관련해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에 대한 징계 요구 외에도 특혜채용 당사자인 자녀 직원 10명에 대해 6일 자로 직무배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자녀 직원들은 감사원의 징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고 징계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징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자녀 직원들을 계속 근무하게 하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현실적인 조치방안으로 해당 직원들을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 규정 정비 및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등 그동안 마련했던 제도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에 대해서는 오늘 징계위원회에 징계 요구를 했으며 감사원이 요구한 징계 수준과 선관위 내부 기준을 고려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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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외부통제 적극 검토" 노 위원장은 "이번 사건으로 선관위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나아가 선관위 조직 운영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사규정 정비 및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등 그동안 마련했던 제도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헌법기관의 독립성에만 기대지 않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끊임없는 자정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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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가운 입고…'천녀유혼' 왕조현 캐나다 근황 포착 대만의 전설적인 여배우 왕조현(왕쭈셴·58)이 연기 활동에서 벗어나 건강과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집중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중국 전통 치료 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조현은 지난달 24일 SNS를 통해 밴쿠버에 뜸 치료 센터를 오픈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왕조현은 흰색 가운을 입고 차를 따르며 도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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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2일까지 선고”, “이재명도 5월 확정”…여야, 숫자 전쟁 진 의원 주장대로 3월 12일까지 윤 대통령 파면이 선고된다면 최장 60일 이내인 5월 11일까진 조기 대선을 치뤄야 한다. 5월 조기 대선을 예정해 놓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 선고를, 국민의힘은 이 대표 선고를 앞당기라고 저마다 사법부에 요구하는 모습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통령 파면 여부 및 조기 대선 실시 자체도 중대한 사건인데,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대표의 출마 여부가 걸린 공직선거법 사건까지 연계되면서 여야가 각각 이해관계에 따른 숫자를 꼽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관세, 미국의 4배” 트럼프 ‘내맘대로’ 청구서 특히 관세와 관련해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나 높다"며 "우리는 한국에 군사적으로나 다른 많은 방식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며 "일본·한국 등이 수조 달러를 투자하면서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 산업의 재건을 위해 "백악관에 조선 (담당) 사무국을 신설하고, 이 산업을 원래 있어야 할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특별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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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불편해지지 않겠나" 물었더니…野이학영도 개헌 동참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가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헌법 개정 범국민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정 회장은 통화에서 "이 부의장에게 ‘아직 개헌 논의에 선을 긋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불편해지지 않겠냐’는 우려를 전했지만, 행사 참석을 결단해준 덕에 여야 국회부의장이 한뜻으로 대국민 호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두관 전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대통령은 임기 2년을 단축하는 개헌을 해야 한다"며 "이 대표께서 임기 2년을 단축하는 3년짜리 대통령은 정말 못 하겠다면, 사법 리스크를 다 털고, 법원 재판 다 받고, 개헌 이후 4년 중임제 대선에 출마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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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 열고 북콘서트까지…바빠진 與잠룡, 왜 지금 골든타임?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 대선 시 시장직을 유지할 거냐는 물음에 "헌법재판소 결정 뒤 분명한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현실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정치가 왜 이래』를 발간한 뒤 두 달 만에 다시 책을 내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홍 시장은 탄핵을 반대하지만, 만약 탄핵이 인용되면 바로 조기 대선 채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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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비판한 박문성 해코지 당해…해설 하차하고 생계 막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연임을 공개 반대한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 박주호 전 국가대표 선수가 해코지를 당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에서 "축구계 (문제) 현안을 알린 이들이 해코지를 당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정 회장이 4연임에 성공한 뒤 박문성 위원이 K리그 해설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위원과 박주호 선수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 회장을 공개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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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폭등'에 美 농림부 장관 "마당에서 닭 키워라"… 여론 악화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이 계란값 폭등을 두고 "뒷마당에서 닭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롤린스는 자신도 과거 닭을 직접 키웠다며 "가정집 뒷마당에서 닭을 키울 수 있고, 이는 훌륭한(awesome) 해결책"이라고 답했다. 롤린스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 정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고 계란값을 잡기 위해 최대 10억달러(1조 4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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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법부, 시간과 전쟁’…‘2024 법조언론인상’ 수상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024 법조언론인상’ 기획보도 부문에 중앙일보 법조팀(김준영·김정연·김정민·양수민·최서인 기자)의 ‘사법부, 시간과 전쟁’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재판 지연 실태를 조명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 기획 보도를 사흘간 다섯편 보도했다. 사실상 사문화한 조항을 대법원이 강행규정으로 되살리려 한다는 점을 보도함으로써,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6·3·3법을 비롯해 재판 지연 문제에 주목하는 물꼬를 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