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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 체포안 가결, 다 짜고 한 짓"…비명계는 경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방송된 유튜브 ‘매불쇼’에서 2023년 9월 자신의 체포동의안 국회 가결에 대해 "예상한 일이었다"며 "당시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벌인 일과 당시 당내 움직임 등을 맞춰보니, 당내 일부하고 (검찰이) 다 짜고 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대표의 ‘다 짜고 한 짓’ 발언에 당내 비명계는 격하게 반발했다. 전직 비명계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당시 상황에 대해 "우리가 그걸 검찰과 짜고 했다면 정신이라도 나갔단 말이냐"며 "당을 통합해야 그나마 대선에서 해볼 만한 시점에 왜 저러는지 진심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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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장제원 "그렇게 가버리면…힘들다" 고소인에 문자
성폭력 혐의로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 전 의원이 고소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장 전 의원 성폭력(준강간치상) 혐의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은 2015년 11월 18일 장 전 의원이 서울 강남 한 호텔 방에서 자신의 비서였던 A씨에게 보낸 문자를 분석하고 있다. 이어 "전후 사정을 완전히 배제한 문자 메시지를 마치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인양 제시한 것"이라며 "장 전 의원은 앞으로 있을 경찰 수사에서 문자 메시지들의 내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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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태균, 구명 준비 빨랐다…"檢수사 1년반전 尹부부 파일 정리"
정치 브로커 명태균(55)씨가 본격적인 검찰 수사가 있기 약 1년 반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나눈 메시지 캡처 파일 수백개 등을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정리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명씨의 로봇 모양 USB에는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주고받은 텔레그램·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파일 278개가 담겨 있다. 명씨가 강씨 첫 조사가 있기 약 3주 전엔 녹음 파일, 김 전 의원 첫 조사를 마친 지 약 2주 뒤엔 수백개의 메시지 캡처 파일을 USB에 정리한 셈이다.
2025.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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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총리와 통화 예정”…관세 논의될지 주목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한 달의 유예를 끝내고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명분으로 이들 국가를 통해 유입되는 펜타닐 등 불법 마약을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일 서명한 대 캐나다 관세 부과 관련 행정명령에는 "캐나다의 보복이 있으면, 대통령이 관세의 범위를 늘리거나 확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2025.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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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명태균 수사 속도…폭로자 강혜경 첫 조사, 明도 또 부른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5일 오후 2시 이 사건을 처음으로 폭로한 강혜경(48)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창원지검에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 사건을 이송한 뒤 강씨에 대한 첫 조사다. 검찰은 강씨를 상대로 오 시장이 언급된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단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2025.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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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간 설전에 맞불 관세까지…트럼프 무역전쟁 격화일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4일(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 제품에 25%의 신규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와 멕시코 정상은 보복 관세와 강경 발언으로 대응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300억 캐나다달러(약 30조 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즉각 25%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주지사에게 설명 좀 해달라"며 "그가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의 상호 관세는 즉각 같은 수준만큼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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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에 맞선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국에 전기 끊을수도"
4일(현지시간)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주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지속될 경우 미국으로 공급하는 전기에 25% 할증료를 부과하거나 공급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타리오주는 외딴 농촌 지역 등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1억 캐나다달러(약 100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지속될 경우 21일 후 추가로 1250억 캐나다달러(약 125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2025.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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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질 당장 석방 안 하면 죽는다" 트럼프, 하마스에 통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향해 모든 이스라엘인 및 미국인 인질을 즉시 석방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모두 당장 돌려보내라"라며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끝장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최후통첩은 이날 미국 정부가 하마스와 비밀리에 인질 석방 문제를 두고 직접 협상해 온 사실이 공식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다.
2025.03.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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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근 재개했던 서방 단체 관광 전격 중단…이유 불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서방 단체 관광객을 받아들인 북한이 이를 돌연 중단했다고 AFP와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영국인 소유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이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나선(나진·선봉) 관광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다 지난달 말부터 나선 경제특구에 한국인과 미국인을 제외한 서방 단체 관광객을 수용하기 시작했다이들 여행사를 통해 나선에 다녀온 프랑스, 독일, 영국인 등의 후기도 서방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2025.03.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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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처형' 박선영 진화위원장 "오비이락"…임명 논란 일축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임명돼 논란이 일었던 박선영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자신의 임명 시점에 대해 "오비이락"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박 위원장은 위원장의 과거사 인식 등으로 2기 진실화해위 연장 대신 종료를 원하는 유족들도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전임 위원장의 임기가 12월 9일까지였기 때문에 11월에 (인사 검증을) 마쳤지만 발표가 늦었던 것"이라며 "다 감수한다. 박 위원장은 조사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취지의 물음에 대해서도 "임기는 2년"이라며 일축했다.
2025.03.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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